정구호, 타임리스 고급 여성복 ’존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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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의 해외 패션 하우스들에 견주는 브랜드 만들 것”

2022-03-02 오후 12:12:17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의 2022 봄 캠페인


세계 최대 의류 제조·판매업체 글로벌세아 그룹의에스앤에이가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CD) 정구호와 손잡고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패션업계 주목을 받은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변치 않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JONS)’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정구호 CD는 그동안 패션계는 물론, 영화 의상 및 소품, 공연 기획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리움미술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재개관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문화·예술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존스 론칭은 단순히 진입 장벽이 높은 고가 브랜드를 넘어,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에서 전에 없던 포지션을 개척하겠다는 그의 각오가 엿보인다.


지난 10월,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컨벤션 이벤트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오프 라인 매장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것은 3월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 등 신세계백화점 오픈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에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의 2022 봄 캠페인


새롭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는다, 정구호의 자신감


‘존스’는 예술 전반에 걸친 정구호 CD의 조예가 집약된 브랜로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브랜드 테마는 ‘타임리스 클래식’이다. 타겟 연령층을 좁히고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어떤 연령층의 여성에게나 판타지를 줄 수 있는 브랜드를 표방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수십 년에 걸쳐 이뤄낸 포지셔닝이다.


정구호 CD는 “시즌이나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우아하고 멋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로 콘셉트를 잡았다”며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브랜드를 소개했다.


‘영 포티’, ‘니프티 피프티’ 같은 신조어들은 40대, 50대가 ‘중년’에 속하며 ‘실제보다 젊어 보여야 하는’ 세대임을 암시한다. 하지만 ‘존스’는 타깃을 연령으로 가르지 않는다. 빌려온 젊음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클래식 라인이 유행을 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존스는 타깃 연령층의 구분을 무색하게 하는 불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이를 실현할 방법을 궁극의 퀄리티와 클래식에서 찾았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정구호 CD의 탁월한 감각으로 현대적인 터치를 더했다. 바로 ‘존스’만의 ‘뉴 클래식’으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의 2022 봄 캠페인


존스를 입다, 이야기를 함께 입다


정구호 CD는 “‘존스’가 캐릭터가 확실한 프리미엄, 그래서 수입 브랜드와 겨룰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갖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존스’의 2022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는 글래머러스하고 드레시한 리조트룩이 다수 포함되었고 색감 또한 풍부하다. 모든 라인을 통틀어 입체적이고 구조적인 실루엣을 추구했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컬렉션 라인에서 접할 법한 무드로, 국내 브랜드에서는 드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레드 카펫의 화려함과는 분명 결이 다르다. 모든 것은 브랜드 철학인 ‘타임리스(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라는 단어 안에서 섬세하고 절제된 형태로 표현됐다. 대범한 색감이나 패턴은 두 가지 이상 섞지 않는다. 장식적인 요소는 최대한 덜고 소재 자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은은한 광택의 실크 혼방 소재와 이태리에서도 인정받는 최고급 캐시미어가 주로 사용됐다.


‘존스’의 뮤즈 배우 강소라는 컬렉션 이미지 속에서 검은 머리를 정갈하게 빗어 하나로 묶은 단 하나의 헤어스타일로 모든 라인의 의상을 소화한다. 최고의 럭셔리는 개인적인 것임을 증명하듯, 결코 과시하지 않고 일상이 되어버린 우아함을 담아낸다.


매장 인테리어에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녹였다. 전면에 가죽 위빙과 마호가니 나무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마치 프라이빗한 타운하우스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피팅룸을 통해 ‘존스’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감성을 살렸다. 또한 ‘존스’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강렬한 버건디와 짙은 브라운이 매장에 무게감과 우아함을 감돌게 한다.


이 멋진 공간에서 ‘존스’의 옷을 걸치는 순간 ‘존스’가 창조한 페르소나를 덧입게 된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모든 세대가 한 번쯤 갈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한 정구호 CD의 고민이 녹아있는 지점이다.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의 2022 봄 캠페인


무심한 라운지룩부터 특별한 날의 파티룩까지


‘존스’의 컬렉션은 크게 다섯 섹션으로 나뉜다. ‘클래식’, ‘모던’, ‘글램’, ‘프리미엄’ 그리고 액세서리 라인인 ‘데코레이션’이다.


‘존스’의 정체성으로 볼 수 있는 ‘클래식’ 라인은 시즌과 트렌드를 뛰어넘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영감의 원천은 ‘존스’의 페르소나가 살고 있는 50~60년대 패션하우스로, 남성복을 재해석해 다양한 여성복이 탄생하던 시기의 구조적이고 드라마틱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모던’ 라인은 보다 세련되고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인다. 현대적인 터치가 가장 많이 가미된 라인이기도 하다. 무심한 듯 힘을 뺀 룩이지만 섬세함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글램’은 가장 화려하고 여성성을 강조한 라인이다. 풍성한 드레이핑, 대범한 컬러 플레이, 화려한 패턴 등이 포함된 디자인은 대부분 ‘글램’ 라인에 속한다. 볼드한 주얼리와 스카프 등을 통해 다양한 파티룩을 연출했다. ‘프리미엄’ 라인은 소재 및 디테일에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정구호 CD는 “‘존스’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의 2022 봄 캠페인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의 2022 봄 캠페인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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