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주기위해 애플과 아디다스에 이어 러시아 온라인 판매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나이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러시아 고객들에게 상품 배송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자사 웹사이트와 앱에서 러시아 내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기업의 최근 반응으로, 할리우드 영화사인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도 러시아에서 개봉될 영화의 극장 개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아디다스와 애플도 비슷한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면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이키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단 고지를 한 후 러시아 고객들은 온라인 구매를 포기하고 가장 가까운 나이키 매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레시아 바실렌코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이키는 민간 기업이 러시아에 대해 어떻게 제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많은 다국적 기업이 러시아를 등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적 결과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이미 통화가치가 급락했고, 러시아 중앙은행은 금리를 20%나 인상함으로써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EU, 미국 그리고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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