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막스 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는 지적 영감을 좋아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소피스티케이트한 콘셉트로 미니와 맥시, 마이크로와 매크로, 스키니와 오버사이즈 등 예상치 못한 대조를 통한 다채로운 런웨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 영감의 원천은 건축가, 텍스타일 디자이너이자 조각가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 그리고 그의 친구들인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조르지오 데 키리코, 막스 에른스트, 기욤 아폴리네르 등으로, 모두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가 즉흥적인 의상과 마리오네트를 전시한 취리히의 커바레 볼테르에 모여 있었다.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는 두 차례 세계대전의 틈바구니에서 민족주의와 폭력을 거부하고 당대 예술가들과 다다이즘을 선도했다.
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이안 그리피스의 모더니스트 뮤즈는 화려한 볼륨의 멋있는 컬렉션으로 이어졌다. 흔히 볼 수 없을 것 같은 직물의 조합은 물론, 모든 것이 감미로운 가을 컬러 팔레트로 구성되었다. 디자이너는 합리주의와 실용주의에 관한 모더니즘과 민속적이고 동화 같은 마법 감각을 융합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슈퍼 모델들이 없어 다소 아쉬웠던 런던 패션위크와 달리 벨라와 지지 하디드 자매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멋진 고객 서비스였다. 벨라 하디드는 코쿤 스커트의 퍼티 브라운 앙상블, 매끈한 니트 탑과 시얼링 패니 팩을 절묘한 비율로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비록 여성스러움이 강했지만 겉모습을 결코 화려하지 않았다. 아주 새로운 개념의 신발인 울 부츠의 도움을 받아 갑옷 도금처럼 속이 채워졌다. 넓은 롤업 팬츠와 함께 착용한 리브드 캐시미어 롤 넥에서도 재치가 엿보였다. 패딩 미니와 바닥을 쓰는 코트가 어우러져 아주 딥한 겨울 룩도 연출했다.
또한 디자이너 이안 그리피스는 털실로 짠 니트나 머리를 감싸는 카울로 보이는 발라클라바 같은 유럽의 주요 트렌드를 룩으로 지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슈퍼 랩의 막스마라 스타일은 지난주 영국 남부 폭풍우가 아닌 이탈리아 북부의 화창한 날씨에 등장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번 컬렉션은 선견지명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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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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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2022 가을/겨울 막스마라 컬렉션 |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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