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겨울 코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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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패션위크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코치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이 열렸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복잡한 뉴욕 시내에서 벗어나 흰색 울타리와 현관이 있는 야외 세트장인 코치빌로 관객들을 초대해 목가적이고 따뜻한 집들이를 했다.
'오래 전 아주 오래전에(Long ago, and, oh, so far away)' 고(故) 카렌 카펜터가 천사 같은 목소리로 부른 1971년 히트곡 '슈퍼스타'의 가사로 패션 쇼가 시작되었다. 이 곡은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2022 가을 쇼를 위해 만든 장면을 확교하는 데 도움을 준 달콤하고 건전한 70년대 남매 팝 듀오 그룹 카펜터즈의 두 곡 중 하나였다.
무대 세트와 쇼 노트는 친근한 미국 소도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스켓볼 시티 내부에 마련된 세트에는 홈 파사드, 낡은 스테이션 왜건,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그리고 골든 아워가 영원히 할 것 같은 해질녘에 걸어가는 아프간 개 한 마리가 등장했다. 이런 종류의 아메리카나에 대한 집착은 2013년 집권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만의 작업 방식이 되었다.
2022 가을/겨울 코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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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코치의 디자인 추진력은 Z세대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물론, 엄마와 아빠는 멋진 액세서리들과 심지어 겉옷까지도 좋아할 것이다. 요즘 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스가 오늘날 젊은이들과 그들의 다양한 부족들을 추구한 결과, 코치의 모기업 타페스트리가 2021년 최고 수준의 57억 4600만 달러(약 6조 8,808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코치는 이번 시즌 하운드투스 망토, 가죽 트렌치, 야구 모자와 스타일링한 베이비돌 드레스 등으로 친숙하고 따뜻함을 강조했다. 특히 스튜어트 베버스는 업사이클링 가죽 스타일링의 탐구에 주력했으며, 레이스 또는 크로셰의 베이비돌 드레스 시리즈는 바이커 부츠와 야구모자로 매치되어 위트와 유머을 발산했다. 미국 코치빌에서 심플한 스테이플 의류들은 독특한 잇템으로 바꾸었다. 최근 코치에게 가장 큰 뉴스는 오버사이즈 비율이었고 그 다음로 아이들이 그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얼링 재킷, 헐렁한 서핑 반바지, 그리고 거대한 티셔츠가 눈길을 끌었고, 리틀 걸 드레스를 모델로 한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의 드레스 스타일은 영화 <로즈마리 베이비>의 미아 패로를 연상시킬 정도로 여성적인 측면이 강했다. 그들은 피터팬 칼라와 레이스 요크 디테일이 들어간 시폰 플라워 프린트를 입고 짧고 화려하게 나왔다. 한 그룹은 하얀색 포인텔 크로셰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특히 클래식한 시얼링 코트는 극적인 카라, 다채로운 그래피티, 케이프 디자인 등을 통해 매력적인 아우터웨어로 거듭났다.
2022 가을/겨울 코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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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스는 준비된 성명서를 통해 "나의 컬렉션은 종종 느낌으로 시작하는데, 가을을 위한 그 느낌은 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은 코치의 헤리티지를 재조사하기 위해 로맨스와 강인함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했다. 와이드스크린 렌즈를 통해 보는 미국 어딘가에 늘 영감을 주었던 대중 문화에 대한 향수와 오늘의 에너지를 섞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커나 레더 대디로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것이 나왔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관객들에게 나눠준 '더 코치 네이버후드 뉴스레터'와 공연 후 쇼 노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언급했다. 심지어 옛스러운 미국 타운도 신비로웠다. 또한 디자이너는 다음 세대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1964년형 슬링백을 포함한 아카이브 가죽 스타일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결국 그것은 가죽 컬렉션이었다. 피날레 스타일은 민트+서프 그래피티 프린트가 돋보인 가죽이 특징이었다.
패션 쇼는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 모든 것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마음이 따뜻하게 만들었다. 연예인, 유명인사,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코치패밀리가 패션 쇼장 앞자리에 앉았다. 메간 테 스탤리온, 하리 네프, 토미 도프만, 퀸시 브라운, 리나 사와야마, 밥 더 드랙 퀸, 리키 톰슨 등이 그 주인공들이었다. 그들은 그저 스튜어트 베버가 코치빌에서 영원히 살기를 바랐던 열성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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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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