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운용은 ‘OFF’, 고객 소통은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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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베이스먼트랩 대표

2022-02-14 오후 4:32:59

22년 신규 '오프닝 프로젝트' '뉴페이져' 론칭


윤영빈 베이스먼트랩 대표


베이스먼트랩(대표 윤영빈)은 '메종미네드'로 시작한 신예 스타트업이지만 이미 가파른 성장은 물론 브랜드 콘텐츠 공급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베이스먼트랩 자체적으로 론칭한 '메종미네드'와 대명화학의 투자를 받으며 전개권을 인수받은 '피스워커' '애드오프' '가먼트레이블' 'BANF' '86로드'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 시즌 새로운 브랜드 '마틴플랜'를 론칭하여 시장 안착을 꽤하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지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브랜드 캐릭터를 유지해,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고 여기에 전략적인 기획 시스템을 적용해 브랜드 볼륨까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윤영빈 디렉터는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미네드' 독립을 결정했을 때 더니트컴퍼니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 더니트컴퍼니는 고객과의 커뮤니티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좋아하는 것, 신제품의 반응을 살피는 것은 어느 곳보다 빨랐다. 온라인에 대한 이해도가 쌓였기에 '메종미네드'도 쉽게 론칭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5천장의 판매를 기록한 다운점퍼

그의 말처럼 시작은 더니트컴퍼니 경험의 도움이 컸으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는 '버커루' '크리스.크리스티'에서 익혔던 경험들이 더 크게 작용했다. 윤영빈 베이스먼트랩 대표는 '메종미네드' 론칭 전에 엠케이트렌드(현 한세엠케이), 세정과미래 등 캐주얼 대표 기업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았고 공동 창업자들도 모두 체계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받았다. 오프라인 브랜드에서 경험했던 대물량 기획에 대한 자신감이나 신속하게 반응 생산을 결정하는 것은 제도권 시스템에서 익혔던 노하우들이다.


윤 대표는 "생산 관리에서 정확하게 작업지시서를 전달하고 임가공 방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도 온라인 베이스 브랜드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메종미네드'는 이커머스 브랜드로 론칭했으나 내부 조직 운영은 각 직능별로 팀을 구성하는 오프라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고, 인력들도 가능한 오프라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스먼트랩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함에 있어서는 해외 컬렉션, 트렌드 설명회가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 빠르게 캐치하고 있다. 신규로 론칭하는 '오프닝 프로젝트' '뉴 페이져' 모두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마틴 플랜'을 론칭한데 이어 이번 봄 '오프닝 프로젝트', '뉴 페이져' 2개 신규를 론칭한다. '오프닝 프로젝트'는 스포티브 감성의 남성 캐주얼로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 웨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여성복 '뉴 페이져'다. 남성 캐릭터가 강한 베이스먼트랩은 여성 캐주얼 마켓으로 확장을 위해 '뉴 페이져' 론칭을 기획했고 이를 위해 여성복 마켓에서 경력을 쌓은 김세영 CD를 영입했다. 오는 3~4월경 첫 상품 드랍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티브 감성의 남성 신규 캐주얼 '오프닝 프로젝트'

베이스먼트랩은 오는 2월 말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신규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을 겸한 대규모 샘플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종미네드' '마틴 플랜' '애드오프' 3개 브랜드와 신규 '오프닝 프로젝트' '뉴페이져' 2개 신규 브랜드의 부스를 조성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숲의 쇼룸 '메종 파퓰러'는 20~30대 여성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신규 여성복 '뉴페이져' 매장으로 교체하고, '메종미네드'는 상반기에 가로수길로 이전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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