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D요? ‘화룡점정’ 역할을 하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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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인‘상품’을 빛내는 화려한 ‘조연’- 「레니본」 구영란 팀장

2006-07-20 오후 3:07:24

“VMD는 여느 홍보도구보다 소비자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VMD는 판매시점에서의 소비자를 향한 마지막 프로모션이기 때문이죠.” 「레니본」에서 VMD를 맡고 있는 구영란 팀장의 생각이다. “VMD의 초점이 전개하는 도구나 소품에 가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만 VMD는 주연인 ‘상품’을 빛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술작품처럼 단순히 예쁘고 멋있기만 해서는 곤란하죠.” 구 팀장은 훌륭한 VMD 기획자가 되기 위해 뛰어난 정보 수집가의 자세를 잃지 말라고 주문했다. “주변 사물을 항상 관찰하세요. 그리고 VMD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고민하세요.” 또한 ‘튼튼한 체력의 소유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주로 외근을 합니다. 소품과 집기를 직접 나르고 배치하는 등 힘쓸 일이 많습니다(웃음). TV에서 보듯 넓고 환한 매장에서 예쁜 옷을 입고 우아하게 일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구찌」의 VMD 기획을 맡으면서 그녀는 이 일을 시작했다. 그 후에는 「막스마라」에서 일을 했다. “「구찌」는 용품이 강한 브랜드고 「막스마라」는 의류가 강합니다. 그간 쌓인 다양한 경험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브랜드들이 의류뿐 아니라 용품도 함께 가져가는‘토털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브랜드 기획시 가장 요구되는 자질은 순발력이라고 한다. “수입 브랜드는 몇 개월 전에 다음 시즌에 전개될 상품의 종류와 스타일을 알 수 있지만 내수 브랜드는 반응생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상황에 따라 VMD 전개를 바꾸는 등 유연성과 민첩성이 필요하죠.” 이번 추동에 「레니본」은 스탠드와 액자와 같은 앤틱한 소품으로 「레니본」 컨셉인 빅토리안 무드를 강조했다. 또한 VMD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상품 부각에 초점을 맞췄다고 구 팀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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