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시총이 하루 역대 최대인 228조 9천억원 증가했다.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미국 미국 증시 사상 최대의 주식 시장 가치 손실을 겪은지 하루 만에 아마존이 사상 최대의 주가 가치 상승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지난 4일(현지시간) 주가가 13.5%나 급등하며 시가 총액이 역대 최대인 1,910억달러(228조 9천억원)가 증가했다. 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하루 시총 증가분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이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37.588달러(13.54%) 뛰어올라 3,152.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시총 증가분의 종전 기록은 애플이 칩 부족 등의 악재 속에서도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는 아이폰 제조사 자체 블록버스터 분기 보고서 발표한 뒤인 지난달 28일에 세운 1,810억달러(약 216조 9000억원)였는데, 이를 아마존이 뛰어넘었다.
아마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발표하며 연간 미국 프라임 가입 가격을 17%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아마존의 이런 기록적인 주가 상승은 전날 메타(구 페이스북)이 하루 시총 감소분으로 미국 증시 사상 최대인 2,320억 달러(약 278조원)의 시총을 잃은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미국 증시에서 시총 규모로 나란히 4, 5위에 올라 있던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하루의 간격을 두고 한쪽은 역대급 시총 하락을 기록한 반면 다른 한쪽은 사상 최대로 시총이 증가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메타가 미국 증시 사상 최대 하루 시총 감소분인 2,320억달러(약 278조원)의 잃었다. |
이날 주가 급등으로 아마존의 전체 회사 시가 총액은 1조 6천억 달러(약 1919조 2,000억원)로 불어났다. 또한 13.5%의 상승 폭은 아마존으로서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반면에 메타플랫폼 주가는 금요일 2% 추가 하락하면서 시총은 약 6,530달러(783조 2,735억원)를 기록했다.
주식 리서치 회사 모니스크레스피하트앤드코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리서치 보고서에서 "2021년에 포스트-락다운 블루와 싸운 후, 우리는 아마존의 운명은 2022년이 시작되면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수혜자 주 하나로서 이 위기를 벗어날 유일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소유주인 알파벳은 시사 총액 각각 2조8000억 달러(3,358조6천억원), 2조 3000억 달러(2,758조8천5백억원), 1조 9000억 달러(2,279조5백억원)로 월스트리트의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남아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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