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패션위크 패션쇼, 펜데믹 이전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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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8일... 6회 디지털 포함 최소 71회 라이브 쇼 진행

2022-02-05 오전 7:54:20

2022-23 가을 겨울 밀라노 여성복 패션위크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적인 재앙인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인한 2년간의 제한조치 후에 2022-23 가을/겨울 밀라노 여성복 패션위크가 거의 완벽하게 피지컬 형태로 돌아온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는 잠정적인 캘린더를 발표하면서, 오는 22일 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2022-23 가을/겨울 여성 기성복 컬렉션에서는 65회의 라이브 쇼와 단 6회의 디지털 프레젠테이선 등 최소한 71회의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레전드 브랜드 아르마니부터 카발리, 프라다, 모스키노, 돌체앤가바나, 미소니 등 이탈리아 주요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보테가 베네타는 구찌, 트루사르디, 플레인 스포트, 디스퀘어드2와 함께 기억할만한 컴백으로 다시 한번 남녀 컬렉션을 각각 선보인다.


2월 27일 밀라노 페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이는 페라리의 2022 봄 여름 컬렉션


이들 브랜드 외에도 두 명의 주목할 만한 루키 디자이너들이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그들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의 지휘를 받는 디젤과 지난해 6월 전 아르마니 디자이너였던 로코 이안노네를 엽입해 럭셔리 패션 라인을 처음 출시하며 패션 기업으로 변신하는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였으나 이번 시즌 변화를 선택한 미국계 한국 디자이너 윤안과 파트너 버발(DJ, 프로쥬서, 일본의 힙합 스타)이 함께 설립한 일본 브랜드 앰부시를  시작으로 새롭게 참가하는 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밀라노 여성복 패션위크에서 주목할만한 또다른 참가자는 몽클레르의 디렉터를 역임했던 프란체스코 라가치가 설립한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팜 에인절스(Palm Engels)로, 이 브랜드는 지금까지 남성복 패션위크 기간에 컬렉션들을 선보여 왔다.




파리에서 밀라노로 캣워크 장소를 바꾼 앰부시의 듀오 디자이너 윤안과 버발


이번 밀라노 여성복 패션위크에서 처음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이며 물리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또다른 브랜드로는 AC9, 안드레다모, 애니예 레코즈, 코르미오, 한 고펜하겐, 오니츠카 타이거, 도쿄 제임스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는 이미 패션위크의 프레젠테이션 캘린더에 포함되었거나 디지털 방식으로 참여해왔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행된 보건 규정에 따르면 의무적인 건강증명 제시와 FFP2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피하기 위한 절차와 프로토콜을 모든 참석자에게 의무적으로 적용한다면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이벤트 등을 직접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패션업계도 최근 정부가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채택한 "유럽의약청(EMA)이 백신이 인정되지 않는 국가의 바이어들도 다음 밀라노 패션쇼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는 조치를 반기고 있다. 특히 스푸트니크 백신을 맞은 러시아인들은 지난 1월 피티 워모나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 참석차 유럽 반도를 여행할 수 없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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