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패션 산업에서 생산되는 320억 벌의 의류 중에서 64%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다. |
매년 전세계적으로 만들어진 의류의 3분의 2가 쓰레기매립지로 간다. 매립지로 보내는 옷의 양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면 16초마다 에펠탑의 높이와 맞먹는다.
아동복 브랜드 '파이브오브어스(Five of Us)이 공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는 옷의 양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와 같아지는데 채 1년도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매년 패션 산업에서 생산되는 320억 벌의 의류 중에서 64%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질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매년 9천400만 kg의 1회용 의류를 구입되는데, 2명 중 1명은 원치 않는 옷을 재판매하거나 자선단체에 주는 대신 직접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다.
특히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분해되는 데 최대 200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에 비해 리넨은 자연 분해하는 데 2주가 걸리지만 다른 천연 섬유는 분해하는 데 수년이 걸린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분해되는 데 최대 200년이 걸린다. |
이에 대응해 파이브오브어스는 자사 웹사이트에 패션 산업이 매년 쓰레기 매립지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시각화된 대화형 페이지를 만들었다.
파이브오브어스의 최근 보고서는 "옷을 재판매하거나 자선단체에 가부하는 대신... 패션 산업(및 공급망)은 음식과 건설에 이어 지구상에서 세번째로 큰 오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파이브오브어스의 대변인은 "우리는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척하지 않지만, 우리의 '주문 제작' 모델이 과잉생산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방향의 책임있는 한 단계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아동복이 이 문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패션 대화에서 지속가능성이 결여된 핵심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쇼핑과 소비하는 방법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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