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머틀리는 장애인 여성을 위한 적응형 속옷 브랜드다. |
영국패션협회(BFC)는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보다 다양한 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벤처 케피탈 기업 벤렉스((Venrex)와 제휴를 맺었다.
BFC와 벤렉스는 창업·초기단계·성장단계에 있는 젊은 기업들에게 투자를 유치해 패션 분야에서도 '활기찬 비즈니스 생태계'가 가능한 투자 펀드 '벤렉스 BFC 패션Ⅰ'을 출시했다.
BFC는 "우리는 '벤렉스 BFC 패션Ⅰ'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상업적으로도 주도적인 모든 패션 브랜드와 기업이 투자를 신청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 계획은 BFC가 더 광범위한 패션 사업을 지원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벤렉스는 투자 결정을 내리는 동안 BFC는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어떠한 지분도 취하지 않겠지만, BFC는 인재를 스카웃하고 소개하며 업계 전망에 대한 보다 거시적인 견해로 회사에 조언하는 것에 대한 지원 수수료를 받게 된다. 또한 기금 수익의 일부도 받게 된다.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볼레박은 새로운 자금 지원의 첫 번째 수혜자 중 한 명이다. |
BFC의 스테파니 페어 회장은 BFC가 조성한 모든 수익은 패션 교육 및 인재 프로그램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패션 펀드는 적응형 속옷 브랜드 인터머틀리(Intimately)에 100만 달러(12억원)를 투자했고, 테크니컬 아웃도어 남성복 브랜드 볼레박(Vollebak)과 소셜 마켓이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빌리지(Digital Village) 등에 미공개 투자했다.
먼저 인터머틀리는 장애인 여성을 위한 적응형 속옷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장애인 여성들이 쉽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최신 고정 기술로 브래지어, 속옷, 잠옷 등을 리디자인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 볼레박은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성부터 우주여행과 질병 저항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미래 옷을 디자인하고 있다. 타임의 '올해 최고 발명품'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린 볼레박은 햇빛을 저장하고 다시 방출하는 태양열 충전 재킷, 벌레 먹이로 변하는 티셔츠, 주인보다 오래 살도록 디자인된 100년 후드 티, 화성 여행을 위한 첫 의류 세트 등으로 주목받았다.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빌리지는 모든 사람이 웹3을 만들어 자신의 디지털 자산과 라이프스타일을 메타버스에서 원활하고 윤리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웰커밍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포괄적이고 다양한 생태계를 통해 멤버들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커뮤니티를 통해 선보이고, 입고, 사용하고,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즉 소셜 마켓플레이스를 장착한 메타버스 플렛폼인 셈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빌리지는 모든 사람이 디지털 자산과 라이프스타일을 메타버스에서 통합하는 생태계가 만들고 있다. |
벤처 캐피털 기업 베렉스의 마크 에시리(Mark Esiri) 회장는 "우리는 올레바 브라운, ME + EM, 샬롯 틸버리와 같은 브랜드와 리스트, 니트레젠과 같은 기술/마켓플레이스 기업에 투자한 경험을 통해 영국의 창의적인 부문과 기업가들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패션 스타트업이 벤처 캐피탈의 고도 성장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이 패션 펀드가 영국 산업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BFC의 리더 역할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투자자들이 미래의 브랜드와 미래의 리더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영국패션협회 스테파니 페어 회장은 "BFC의 임무는 영국의 매우 활기찬 패션 생태계를 만들디 위한 플랫폼이 되는 것을 지지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그 임무는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기업의 요구 사항이 사용가능한 자금에 필연적으로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 패션 산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으며 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함에 따라, BFC는 이 복합적인 패션 산업을 잘 이해하는 벤처 캐피탈 기업과 제휴해 서로 다른 파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인재 풀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펀드는 유명한 미래 인재들에게 재투자하는 목적 기금"이라고 강조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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