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쉐, 브랜드 동반성장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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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쉐 60억 규모 프로젝트, 무신사 신진 디자이너 발굴

2022-01-25 오전 9:38:37

스타일쉐어가 60억 규모 브랜드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펼친다


무신사와 스타일쉐어가 브랜드 동반성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사가 갖는 MZ세대와의 소통 능력과 콘텐츠 기획력, 여기에 플랫폼 자금력이 더해지면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무신사가 가진 무신사 동방성장 기금이 스타일쉐어에도 투입된다. 무신사가 가진 옥외 광고 플랫폼들도 스타일쉐어의 동반성장 프로젝트에 활용될 수 있다. 플랫폼마다 강점을 살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만큼 스타일쉐어는 프론트야드 단에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 스타일쉐어, 60억 규모 상생 프로젝트 시작
스타일쉐어가 파트너 브랜드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60억 규모의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투입된 자금은 무신사 동반성장 펀드에서 출자된 자금으로, 무신사와 스타일쉐어가 합병 이후 첫 브랜드 지원 프로젝트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일쉐어의 파트너 지원 프로젝트는 각 파트너사의 성장 단계와 브랜드 색깔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전방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사가 보유한 미디어 채널과 크리에이터 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동원하여 입점 브랜드 성장을 돕는다. 지원 대상에는 신진 브랜드는 물론 브랜딩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늘리기 원하는 패션 14개, 뷰티 15개 브랜드가 포함됐다. 특히 Z세대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에 적극 투자하여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플랫폼 차별성을 강화해 나간다.


브랜드 별 전담 인력을 배정하여 일대일 맞춤 케어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크리에이터 협업을 지원하는 '브랜드 전담 서포터즈'가 대표적이다. 스타일쉐어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각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여, Z세대 커뮤니티 내에 친밀감과 대세감을 만들어가는 접근 방식이다. 또 팀 내 성장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브랜드 별 담당자를 배치했다. Z세대 패션 커머스에 대한 노하우와 데이터 인사이트를 갖춘 MD·마케터 등이 상품 운영전략, 행사 및 광고 효율, 크리에이터 성과 지표에 대한 리뷰를 분기별로 제공한다. 지원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책임져 참여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송지현 스타일쉐어 비즈니스 본부장은 "스타일쉐어는 당대의 가장 젊은 패션 고관여 여성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이자 커머스 플랫폼으로, 특히 Z세대 패션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에게는 명확히 차별화된 인사이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파트너사 지원 사업인 만큼 유의미한 성공 사례들을 탄생시켜 동반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무신사, 생산자금 지원 이어 신진 디자이너 키운다
무신사가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전문 투자 기업 무신사 파트너스의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Next Fashion Incubator)'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무신사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투자 연계형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시스템이다. 기존에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패션 산업 교육을 이수한 개인 혹은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신사 파트너스는 올해 첫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팀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브랜드 선정은 1차 서류, 2차 인터뷰, 3차 인큐베이팅 세션을 거쳐서 이뤄진다. 인큐베이팅 세션은 5주간 사업계획 작성, 브랜드 콘셉 구축 작업 등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팀빌딩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3억원 규모의 투자금과 생산 대여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무신사가 패션업 특화 공유 오피스로 운영중인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할인도 제공된다. 또 데이터 컨설팅 및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파트너스 투자심사역도 '1대1' 전담 컨설팅을 맡아 해당 브랜드의 추가 투자 유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무신사 파트너스 관계자는 "패션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게 중요한 만큼 일회성 지원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브랜드 전개를 위해 투자 이후에도 상시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신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패션 생태계의 브랜드 다양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신생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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