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21의 신임 CEO 위니 박 |
미국의 패션 유통업체 포에버21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위니 박(Winnie Park)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위니 박은 지난 6년동안 CEO로 일했던 페이퍼 소스에서 포에버 21 CEO로 자리를 옮겼다. 그녀는 페이버 소스에서 재직하는 동안 소셜,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구독 및 제휴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를 오프라인 전용 유통업체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신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그녀는 반스앤노블의 계열사에서 브랜드 매각을 이끌었다.
새해 들어 포에버21의 신임 CEO로 임명된 그녀는 포에버21의 모회사인 스파크(SPARC)의 CEO 밀러의 지휘를 받을 예정이다. 스파크는 에디 바우어, 부룩스 브라더스, 노티카, 럭키 브랜드, 에로포스텔 등 글로벌 선두 브랜드에 소매 및 전자상거래 관리, 소싱, 디자인, 기술 등 운영 및 전략적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크는 성장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고, 소비자 경험을 연결하고, 전문성을 통합하여 소매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위니 박은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미국 전역의 고객을 위한 최초의 글로벌 이커머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
마크 밀러 스파트 CEO는 "위니 박이 포에버21에 합류하게 되어 감격스럽다. 그녀는 깊이 있는 옴니채널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전략, 머천다이징, 마케팅, 브랜딩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영감을 주는 리더이자 팀 빌더"라고 말했다.
이어 "CEO를 맡은 위니 박은 포에버21 고객들과의 커넥션을 통해 신선한 시각과 접근법을 추가할 것이며 이는 현재 20억 달러(약 2조 3,836억 원) 규모의 매출 수준인 포에버21을 스파크의 패션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 선두 브랜드로 만들어 새로운 성공의 고지에 올려 놓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니 박은 "오랜 쇼핑객이자 브랜드의 팬으로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포에버21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팀과 협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과 전통적인 리테일 채널에 걸쳐 인력과 목적, 비즈니스 우선 순위를 포함한 포에버 21의 커뮤니티에 포커스를 맞추어 브랜드의 지속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니 박은 2015년 9월 페이퍼 소스에 입사하기 전인 지난 2008년 9월 홍콩에 본사가 있는 LVMH의 인터내셔널 럭셔리 유통업체 DFS에 입사해 약 9년간 재직했다. 재직 당시 그녀는 전자상거래, 글로벌 마케팅, 패션 머천다이징 분야에서 고위 임원직을 역임했다. 특히 그녀는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미국 전역의 고객에게 패션, 뷰티, 시계/보석, 양주를 제공하는 최초의 글로벌 이커머스 사이트를 개설하는 일을 맡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맥킨지앤컴퍼니의 패션 리테일과 소비자 디지털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한 후 리바이스 스트라우스앤컴퍼니에 합류해 다커스를 위한 여성복 머천다이징을 이끌었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위니 박은 동아시아학 부전공으로 공인국제학술 대학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 대학원에서 기업금융 및 마케팅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위니 박은 현재 옴니채널 소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포춘지 선정 500대 유통업체인 달러트리의 이사 및 감사위원회와 여성리더십 이사회에 소속되어 있다. 또한 그녀는 새로운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력해 마케팅,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마케팅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추었던 익스프레스에서 보상 및 지배구조 감사 위원회의 독립 이사회 이사로 재직중이다.
위니 박은 지난 해 10월 사임한 포에버21의 전 CEO 다니엘 쿨의 뒤를 이어 브랜드를 이끌게 되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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