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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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오후 2:36:09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이 16일 별세했다

국내 내의전문기업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이 향년 100세 나이로 16일 별세했다.


한 전 회장은 1923년 전북 정읍에서 5남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포목점 점원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1946년 8월 15일 BYC의 전신인 한흥메리야스를 설립해 내의 산업을 시작했다.


광복 직후였던 당시 국내 내의 연 생산량은 국민 37.6명당 1매꼴에 불과했으나, 한흥메리야스는 국산 1호 메리야스 편직기를 만들어 내의 생산성을 높였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 전 회장은 전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아염산소다를 활용한 표백 기술을 개발해 ‘백양’(白羊) 상표를 출시했다.


BYC는 빨간색 바탕에 흰색 상표를 넣은 로고와 ‘세계인은 BYC를 입는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해외에 진출했다. 전성기에는 세계 78개국에?8000만 달러 어치의 메리야스를 수출했다. 이에 힘입어 1996년 사명을 백양에서 BYC로 변경했다.


한 전 회장은 또 1985년 평택동중학교와 평택동고등학교의 학교법인을 한영학원으로 명의변경하고 이사장에 취임해 장학금 7억원을 출연하는 등 교육에도 투자했다.


자녀 중에는 삼남인 한석범 신한방 대표가 1997년 BYC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경영을 이끌어왔으며, 손자인 한승우 상무가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VIP 2호실이며, 발인은 19일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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