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페이스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임명된 니콜 오토 |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반스, 디키스 등을 보유한 패션 그룹 VF코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에 니콜 오토(Nicole Otto)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가 있는 VF 코프 발표에 따르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니콜 오토는 은퇴후 영국으로 돌아가는 스티브 머레이의 뒤를 이어 올 6월부터 노스페이스에서 최고 역할을 맡게 된다.
미국의 스포츠웨어 대기업 나이키에서 16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니콜 오토는 2018년부터 2021년 5월까지 나이키 북미 지역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나이키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나이키의 디지털 경험과 북미 지역 전역에 걸쳐 인라인과 팩토리 매장의 전체를 감독했다.
또한 니콜 오토는 회사의 물리적 및 디지털 소매 생태계를 통합하여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업무를 담당했다. 그녀의 지도하에 나이키는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로운 플래그십과 나이키 라이브 체러 매장을 선보였고, 미국 전역에 걸쳐 직매 확장을 시작했다.
나이키 북미 팀에 합류하기 전, 그녀는 회사의 디지털 사업 부에서 여러 로컬 및 글로벌의 리더쉽 역할을 맡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EMEA)의 디지털 커머스부 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이 기간 동안 나이키 앱과 SNKRS 앱의 론칭을 이끌었다.
새로 사장으로 임명된 니콜 오토와 은퇴를 앞둔 현직 사징 스티브 머레이(왼쪽부터) |
이전에는 Nike.com 글로벌 스토어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운영 담당 부사장, 소비자 디지털 테크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니콜 오토는 미국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인 찰스 슈왑의 정보 기술 분야에서 일한 후 2005년부터 나이키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노스페이스에서 니콜 오토는 VF 코프 회장 겸 사장 겸 CEO인 스티브 렌들에게 보고하고 VF 코프의 경영자 리더십 팀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티브 렌들 회장은 "니콜은 노스페이스 브랜드에 적절한 역량을 적절한 시기에 제공할 리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물리적 소매와 디지털 커머스를 통해 터득한 글로벌 산업 경험과 소비자 참여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 그녀는 이 상징적인 브랜드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전세계 소비자들과의 더욱 강력한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이다. 니콜은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탁월한 글로벌 경영진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검증된 혁신가이자 미래지향적인 리더"라고 덧붙였다.
니콜 오토 사장 임명은 스티브 머레이의 2022년 은퇴 계획에 대한 대응책으로 VF 코프의 후계 구상의 일환으로 보인다. 스티브 머레이는 2020년 9월 노스페이스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선임됐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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