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JP, 반품율 1%도 안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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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비롯된 패킹과 배송이 주효

2022-01-11 오후 11:22:35

소나JP가 지난해 거래액 400억원을 기록했다


소녀나라의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소나JP가 지난해 거래액 400억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소나JP는 지난해 3월 현지 셀럽 및 국내 인기 인플루언서 마켓을 모은 플랫폼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꾸준한 SNS 소통, 간편 결제 도입 등을 시도한 결과 월평균 방문자 수(MAU)는 400만명으로 늘어났다.


하반기부터 크림치즈마켓, 베이델리 등 인스타 감성 사진이 강점인 쇼핑몰들이 입점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까지 입점 셀러는 100여곳이며 매일 5만여가지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소나JP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는 재구매율과 반품율에 있다. 소나JP의 재구매율은 70%, 반품율은 일평균 0.95%로 채 1%가 되지 않는다. 자체적으로 한 눈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을 개발해 매일 수치를 체크하고 있다.


이처럼 일평균 반품율이 1%도 안되는 요인으로 고객 만족도를 위한 빠른 배송과 상품 패킹을 꼽는다. 에스앤패션그룹은 지난해 구로 물류센터를 두 배 규모로 확장했다. 물류센터에서는 옷 접는 기기에 이어 고온 행거 스팀 다리미 업그레이드, 자동 패킹 시스템 등이 갖추고 있으며, 매일 1200박스, 8000여벌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 배송임에도 불구하고 10일 이내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배송 속도와 소녀나라 로고가 들어간 옷걸이를 비롯해 정갈하게 담은 박스 포장에 많은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표창욱 소녀나라 상무는 "에스앤패션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물류다. 이미 80% 자동화를 구축했기 때문에 물량이 많더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동일한 퀄리티로 패킹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디테일이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주고 높은 재구매율과 낮은 반품율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JP는 올해부터 공격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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