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 모델 정호연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한 해 가두유통 중심의 여성복 볼륨 브랜드들은 반등에 성공하며 많게는 전년대비 10% 가까이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브랜드의 경우 적게는 -8%에서 많게는 -23%까지 역신장하는 대조를 보였다.
세정(회장 박순호)의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전년대비 7.6% 증가한 1246억원의 매출로 가장 두각을 나타냈으며, 인동에프엔(회장 장기권)의 '쉬즈미스'가 0.8% 증가한 1166억원의 매출로 그 뒤를 이었다. 위비스의 '지센'은 전년대비 10% 신장한 11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여성복 삼총사인 '여성크로커다일'과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 3개 브랜드는 일제히 역신장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여성크로커다일이 전년대비 8.2% 감소한 13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샤트렌은 23.2% 감소한 313억원, 올리비아하슬러는 8.3% 줄어든 436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가 되살아 나는듯 하더니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이 터지면서 다시 움츠러든 것이 결정타였다"며 "새해 들어서도 별다른 호재는 눈에 띄지 않지만 브랜드마다 마케팅 전략을 총동원, 절치부심하는 가운데 시시각각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비아로렌' 모델 김태희 |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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