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회장이 박진규 산업부 차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지난 11일 열린 '제 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 회장은 48년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 저탄소·친환경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에 과감한 투자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시장의 질적 성장 및 글로벌 위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 회장은 1973년 등산 용품 및 장비 업체 '동진'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키워내며 척박했던 국내에서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1세대 기업인이다. 블랙야크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용품 박람회 ISPO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누적 집계 기준 총 26관왕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 전 세계 26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섬유로 만든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제품을 블랙야크를 비롯 나우, 힐크릭 등 자사 브랜드를 내놓고 지속가능 패션 분야에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은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로 이어지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시장화가 가능했다. 이같은 성과로 최근 영국에서 열린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 한국관 부스에서 국내의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린바 있다.
강 회장은 "역동적인 활동을 돕는 혁신 제품 공급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보호하고 그들의 도전하는 삶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48년 간 아웃도어 외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선 회장이 금탑훈장을 받은 후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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