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할인...'코리아 패션마켓' 큰 장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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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協, 판로 확대 위해 오는 4일까지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전

2021-11-02 오전 10:11:25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4' 패션쇼 피날레 장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와 함께 대규모 패션의류 특별할인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 행사를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지난 달 29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그리고 톱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리아 패션마켓'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을 겪고 있는 패션의류업계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 시즌4는 범정부 차원의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를 통해 패션산업협회는 관련업체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통사의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등을 유도, 패션의류업계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규(가운데) 산업부 차관과 모델 이현이가 쇼호스트 김지원과 함께 '100live'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시즌1 행사에는 193개 브랜드가 참여해 오프라인 7개 점포, 백화점몰/무신사/W컨셉 등을 통해 총 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10월 시즌2 행사에는 334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6월 진행된 시즌3 행사에는 241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4 행사에는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무신사, LF몰, W컨셉과 현대백화점몰이 참여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14개 점포가 동참했다. 특히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약 390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 최대 80% 할인 혜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한국패션산업협회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운영 중인 '르돔' 쇼룸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의류를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인기다. '르돔'은 신진 디자이너의 30개 브랜드가 전시 및 판매되는 곳으로 산업부가 글로벌 브랜드 및 디자이너 육성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진규(왼쪽 세번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준석(왼쪽 네번째) 한국패션산업협회장, 김기준(왼쪽 두번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왼쪽 다섯번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톱모델 이현이(맨 왼쪽), 송해나(맨 오른쪽) 등이 개막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한 에코 패션쇼 개최를 비롯 특설매장 운영, 롯데백화점몰 '100live'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은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골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축구장 컨셉의 에코 패션쇼를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을 홍보하는가 하면, 친환경 상품을 따로 모아 할인 판매하는 특설매장을 운영하는 등 환경과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온라인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톱모델 이현이와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함께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롯데백화점몰 '100live' 채널을 통해 특별 편성된 점도 특이할만 하다.


첫 날 박진규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가 후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하여 탄생한 '코리아 패션마켓'이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실제 의류 매출도 늘려 패션업계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패션이 친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를 또 다른 기회로 삼아 향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 의류, 가상 의류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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