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주목, 분비나무 등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
MBK 파트너스(회장 김병주) 투자사인 아웃도어 기업 네파(대표 이선효)가 자사 '이젠벅' 브랜드의 홈쇼핑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구상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한고산 침엽수 살리기' 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보호 옹호자'라는 사명 답게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네파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에 처한 국내 고산 침엽수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구상나무는 흔히 '크리스마스트리'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출신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이 제주도를 탐사하다 처음 발견해 1920년 학계에 'abies koreana'라는 이름으로 최초 보고됐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주요 분포지였으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하며 2013년부터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네파는 구상나무 등 국제 멸종위기 수종으로 지정된 고산 침엽수들에 대해 개체군 축소를 막고 후계림 육성을 위해 다양한 보호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젠벅' 브랜드의 홈쇼핑 판매는 네파와 코웰패션 협업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될 상품은 이젠벅 '챌린저 재킷 2종 세트'와 '챌린저 트래킹화'를 비롯 '패턴 경량 다운 재킷', '푸퍼 디스크 패딩 슈즈' 등이다.
'이젠벅' 제품 이미지컷 |
먼저 '챌린저 재킷 2종 세트'는 기능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실속 패키지이며, '챌린저 트래킹화'는 디스크 다이얼을 장착해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감각적인 안감 패턴과 탁월한 경량성이 돋보이는 '패턴 경량 다운 재킷'과 논슬립존 시스템을 적용해 빙판길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푸퍼 디스크 패딩 슈즈'가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1차로 오늘(22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챌린저 재킷 2종 세트를, 이어 31일 오전 7시 45분에는 GS홈쇼핑에서 챌린저 트래킹화를 방송할 예정이며, 패턴 경량 다운 재킷과 푸퍼 디스크 패딩 슈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파 관계자는 "최근 와디즈 펀딩을 통해 판매한 사나래 등산화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살리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이젠벅' 브랜드 홈쇼핑 판매 수익금 기부가 구상나무를 포함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침엽수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자연환경보호 옹호자'라는 회사 이름에 걸맞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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