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의 '플러스틱' 로고 |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세계 아웃도어 패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자발적공약 국제친환경 인증인 'GRP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
GRP 인증은 유엔과 민간분야 자발적 공약으로 시작된 국제환경 인증제도로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통해 검증되고 있으며 UN SDGs 협회를 통해 공식 발표된다.
GRP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UN COP21(유엔 파리기후협약),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보고서 등 유엔의 주요 환경 협약 및 정상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수립됐으며 6개 분류 산업군에서 ▷석유화학, 소재·반도체, 에너지, 건설·플랜트, ICT ▷패션 및 의류 ▷유통 및 물류 ▷식품 및 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 및 관광시설 환경성 등을 평가해 상위 40%와 하위 60%의 기업군으로 나뉜다.

(왼쪽부터) 김병기 티케이케미칼 부회장, 허성무 창원시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플러스틱 아카이브'에서 포즈를 취했다 |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선도모델 '플러스틱(PLUSTIC)'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대 자원순환 패션기업으로 평가받은 점이 이번 최우수등급 획득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플러스틱 제품은 기존 폴리에스터 대비 탄소 배출량은 65%, 생산 및 소비 에너지는 70% 저감시킨 친환경 선도모델로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재활용된 페트병을 활용해 플러스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패션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자재인 옷걸이를 플러스틱으로 제작함으로써 플라스틱 생산물 및 폐기물을 대거 저감시켰으며, 재활용된 페트병이 의류 원사뿐 아니라, 생활 전반 곳곳에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블랙야크 양재동 본사 2층에 위치한 '플라스틱 아카이브' 공간은 플러스틱 제품 재활용-유통-운송-제작-생산-마케팅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성함으로써 기업, 정부, 지자체 등 자원순환정책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고 있다는 점도 GRP인증 공간모델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폐페트병 2700여개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 900여 개가 사용된 스타필드 하남 플래그십스토어 역시 차별화된 선순환 경제모델로 평가 받았다.
스타필드 하남 '블랙야크' 플래그십 스토어 |
이 밖에도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을 위한 기업, 지자체들과의 업무협약 및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캠페인도 블랙야크만의 뛰어난 GRP 인증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아웃도어패션기업 최초로 GRP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가장 중요한 경영이념에 두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제 환경문제는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비와이엔블랙야크 모든 계열사의 의지가 집중되는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공감하고 체험하면서 행동하는 가치소비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과 패션업계 ESG 우수모델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UN SDGs 협회는 "블랙야크의 GRP인증 획득은 플라스틱 저감, 지구 온난화 대응, 탄소중립 노력, 해양생태계 보호 등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으로 기후대응과 지구환경의 미래를 선도하고 소비자와도 적극적인 친환경 인식 및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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