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컬러와 사랑에 빠졌다. 산들산들하고 여성적인 실루엣과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레이어드 탱크 탑, 밑단이 퍼지는 드레스 등이 단일한 색조 혹은 멀티컬러로 화려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해 주고 있다. 이같은 페미닌하고 컬러풀한 옷차림을 마감시켜 주는 대표적인 액세서리는 「마크제이콥스」의 멀티컬러 니하이 스니커즈.
컬러와 페미닌한 감성이 전방에 나서면서 발목 부분을 묶는 섹시한 킬러 힐스와 독특한 핸드백, 플로럴 드레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컬러, 페미닌 그리고 섹시
뉴욕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디자이너 카를로스미엘은 쉬어 시폰을 주소재로 한 러플 버스티어, 활짝 펼치고 감아쥐는 스월리 가운, 아크형 스티치가 돋보이는 섹시하고 감각적인 진을 전방에 내세웠고 「토미힐피거」는 핑크 블레이저, 실크 시폰 셔츠, 데이지 프린트 진을 통해 딱딱한 이미지의 캐주얼 룩을 화사한 분위기로 변신시켰다. 특히 실크를 소재로 한 화사한 보머 재킷과 비키니는 꾸띄르 디자이너가 부럽지 않을 정도.
안나수이는 서퍼들의 수트를 페미닌하고 컬러풀한 스타일로 변형시키는 데 주력한 듯 장미꽃 봉오리 프린트의 스쿠바 탑, 데이지 프린트 베이비돌 드레스, 쉘이어링 등 금새 해변을 걷고 싶게 만드는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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