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야(가운데) 라이브 방송 화면 |
'까스텔바작'이 중국시장서 유명 왕홍과 손잡고 핫(Hot) 브랜드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9월 5일 유명 쇼핑 호스트(왕홍) 웨이야와 타오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7분간 8천500여장의 맨투맨 티셔츠를 판매했다. 4가지 컬러로 구성된 상품은 상품 링크가 업러드 되자마자 현물 재고 2천장이 완판됐고, 이후 예약 주문으로 6천5000여장을 추가 판매했다. 판매금액은 한화로 약 5억원.
'까스텔바작'이 중국시장에서는 신생 브랜드임에도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대박을 터뜨린 배경에는 중국 라이센스 파트너사인 이링쥬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평가다.
이링쥬(대표 김화)는 2019년 3월 패션그룹 형지(회장 최병오)와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까스텔바작'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해 11월 상해 太古? 백화점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정식 출시했으며 당시 중국 유명 잡지사 《TATLER》와 협력해 20세기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을 비롯 여섯 명의 중국 청년 예술가와 제휴해 공간, 색채, 디자인 동영상 액션아트 등 면에서 예술가 까스텔바작을 향한 경의를 표현하기도 했다.

'까스텔바작'은 중국《TATLER》매거진과 협력해 太古? 개점시 의미있는 전시회를 개최해 중국 패션 피플에게 인상깊은 이미지를 싶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까스텔바작'은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 하반기부터 이커머스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브랜드 오리진에서 비롯된 스토리와 특유의 강한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은 중국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강한 임펙트로 다가갔고, 올 가을부터 높은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링쥬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유명 왕홍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왕홍 특유의 감각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통해 히트 상품을 늘려나갔다. 그중 代王 bbgilian이라는 왕훙과 월1-2회 정기적 라이브를 이어가면서 매회 평균 1억원(한화 기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화 이링쥬 대표는 "중국 패션시장에서 왕홍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링쥬는 2021년에만 타오바오 탑3 쇼핑 호스트와 100회 이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왕홍의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1~2개월 이전부터 아이템을 선정해 기획 생산하고, 라이브방송 진행시 빠르고 전문적인 피드백과 이후 발빠른 생산관리와 배송,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링쥬는 이번 웨이야 라이브 방송을 기점으로 '까스텔바작'을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패션으로 중국시장에 안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티몰은 新소비군를 늘이기위한 新브랜드, 新카테고리, 新상품, 新체험등 개성新브랜드에게 新기회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까스텔바작' 외에 2020년 7월에 'Ultra man' 아동복도 티몰에서 새롭게 출시했다.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좌측)과 김화 이링쥬 대표. |
이링쥬와 전략적 파트너인 왕홍 代王 bbgilian 라이브 방송 |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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