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디자이너 투톱, '런던패션위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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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청(라이), 서병문•엄지나(비뮈에트) 오는 21일까지 디지털 런웨이로 송출

2021-09-17 오후 3:03:03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중 '라이'와 '비뮈에트' 두 브랜드가 런던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디지털 영상으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라이(LIE)'와 '비뮈에트(BMUET(TE))'가 파리, 뉴욕,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런던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는 영국패션협회와 손잡고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의 런던패션위크 진출을 위해 협업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2022 S/S 런던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는 브랜드로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와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가 선정됐으며, 런던패션위크는 패션필름을 사전 제작한 후 디지털 방식으로 송출하고 있다.

먼저 '라이'의 2022 S/S시즌 컨셉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벨 에포크, 서울'로 코로나로 인한 고통으로 정체되고 퇴색된 현실을 벗어나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함과 우아함을 재탄생시킴으로써 역동적인 컷팅과 패턴, 정교한 테일러링 등을 통해 아름다운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하는 한편 블루 계열의 포인트 컬러로 라이의 시그니처인 playful한 믹스&매치를 통해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또 '비뮈에트'의 2022 S/S시즌 컨셉은 '남아있는 현실, 즉 잉여 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일상의 경험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인종, 성별, 나이 등 현실적 자아에서 벗어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자아와 개성을 만나볼 수 있는 몽환적 일탈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 두 브랜드는 런던패션위크에 이어 내달 7일부터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에서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한 비대면 디지털 방식의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와 '비뮈에트'의 패션 필름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부터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송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 2022 SS 컬렉션

'비뮈에트' 2022 SS 컬렉션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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