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디자이너 지용킴과 손잡고 재고를 해체해 햇빛 노출에 의한 독특한 패턴과 디자인의 남성복을 선보였다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 지용킴과 협업한 지속가능 컨셉의 남성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용킴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영국 세인트마틴을 졸업한 패션 디자이너로, 의류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하기 위해 버려지는 원단을 자연광에 노출시켜 이때 발생하는 독특한 패턴을 적용한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주로 코오롱FnC 브랜드 재고를 해체해 컬렉션을 선보여온 래코드가 지속가능 패션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는 지용킴과 협업에 나선 것이다.
이번 콜래보 컬렉션은 하이브리드 집업 후디, 재킷, 블루종 등 5종으로 구성된다. 코오롱FnC의 재고 상품과 재고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디자인했으며, 완성된 제품을 마네킹에 입혀 두 달 동안 자연광에 노출시킨다. 이렇게 강한 햇빛 속에 노출되면 일종의 색 바램 현상이 나타나는데, 지용킴은 줄을 이용해 마치 타이 다이 같은 패턴이 표현되도록 디자인했다.
아이템 또한 스웻셔츠부터 사파리 재킷, 정장 재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고 아이템을 활용해 기존 래코드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빈티지 룩을 탄생시킨 것.
브랜드 관계자는 "래코드는 패선 재고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또 다른 독창적인 방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가 되기 위해 가일층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코드와 지용킴의 콜래버레이션 컬렉션은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 코너 래코드 매장과 온라인 코오롱몰에서 만날 수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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