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테크, 패션테크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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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이랜드 등과 협업 생태계 구축해 공신력 인정

2021-09-29 오전 9:47:27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기에 선정된 에프앤에스홀딩스 등 14개사 대표


디지털 생태계의 발전과 맞물려 스타일테크가 패션테크 기업들에게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디딤돌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일테크(Style Tech)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분야로 관련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19년 셀러허브 등 1기 23개사를 비롯해 지난해는 콜라보그라운드 등 17개사, 올해 에프앤에스홀딩스 등 14개까지 3년 동안 54개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스타일테크 프로그램의 장점은 단순히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패션, 뷰티 관련기업과의 도킹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뷰티 분야에 아모레퍼시픽, 패션 주얼리 분야는 이랜드그룹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고 올해는 클리오(뷰티), F&F파트너스(패션)가 새롭게 참여해 신규 서비스, 제품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스타일테크 기업들의 개발 테크 서비스가 단순히 개발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패션, 뷰티 기업들의 밸류체인 프로세스에 실제 활용됨으로써 빛을 발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으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보고플레이’에서 제품 판매를 진행했고 이랜드리테일은 숏폼 영상 콘텐츠 기반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넷’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이랜드리테일 상품과 매칭해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뷰티숍 고객관리 앱 ‘콜라보살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라보그라운드’는 ‘더마힐엠지에프’ ‘에끌라두’ ‘소키와칸’등 코스메틱 3개사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또 54개사 중 21개 기업은 116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지난해 11월 기준 2기 17개사를 포함한 24개 기업의 매출액이 413% 증가했다.

3기로 선정된 에프앤에스홀딩스의 최현석 대표는 “파트너 기업인 대·중견 기업과의 협업 기회, 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우수한 디자이너 매칭과 디자인 컨설팅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패션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마켓 진출 의지가 강한 만큼 오는 11월 ‘스타일테크 글로벌 데모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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