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는 이색마케팅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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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룩북, 인플루언서 등 가을 매출 잡기에 총력

2021-09-09 오후 4:27:35

업계 최초로 시도된 '보브'의 AR룩북.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1년 실적을 좌우하는 4분기를 이색 마케팅에 올인하며 매출 잡기 총력에 나선다.


먼저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는 MZ세대의 관심을 집중시켜 4분기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패션업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가을 신규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AR룩북은 입체적인 3D 영상을 통해 모델이 옷을 착용한 모습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마치 눈앞에서 미니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휴대폰이나 태블릿PC에서 AR 룩북 링크로 접속하면 재킷, 코트, 페이크레더 점퍼, 니트웨어 등을 착용한 모델들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인다.


이번 AR룩북은 그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브(AR/CHIVE)’ 컬렉션 콘셉으로, 총 26가지 상품이 담겨 있다.


AR룩북은 실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첫 공개 이후 2주만에 총 4만뷰를 달성했으며, 룩북을 통해 선보인 가을 아카이브 컬렉션은 출시 3일만에 목표 매출의 300%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 초도물량의 2배로 재생산을 진행했다.


‘노티카(NAUTICA)’, ‘텐먼스(10MONTH)’ 등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한 인플루언서 및 셀럽과의 협업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노티카'와 '고간지' 참가자의 협업 화보.

패션 브랜드 ‘노티카’는 지난 6일 Z세대의 큰 관심을 모은 패션 서바이벌 웹 예능 ‘고등학생 간지대회(고간지)’의 TOP5 참가자 4인과 함께 만든 화보를 공개했다.


고간지 참가자들은 이번 화보의 모델로서 기획과 스타일링에도 직접 참여했다. ‘노티카’를 대표하는 빈티지 바람막이 점퍼부터 스웨트셔츠, 후드 티셔츠 등을 활용한 편안하면서 개성 있는 레트로 룩을 보여줬다.


‘텐먼스’는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소쟌’과 함께 만든 제품과 화보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론칭 이후 매 시즌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캡슐 라인을 선보이는 ‘텐먼스’는 올해 보다 특색 있는 콘텐츠를 위해 인플루언서 협업을 진행했다.


보브 마케팅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해 패션 분야에서도 새롭고 독특한 방식의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AR룩북은 업계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형태이면서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포맷이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브’와 ‘노티카’, ‘텐먼스’의 이색 화보는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각 브랜드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으며, 이달 12일까지 보브 인스타그램 AR룩북 감상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카이브 컬렉션 제품을 증정한다.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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