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드이네스' 21FW '더 센서빌리티' |
거창하고 화려한 디자이너 브랜드 사이에서 담백하고 명료한 콘셉으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여성복 브랜드가 있다.
2012년 김인혜 디자이너가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드이네스(Maison de ines)’는 특별한 뮤즈를 위한 옷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보이는 옷을 추구한다.
그래서 브랜드 이름도 ‘나의 집에 초대된 사람들과 우리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의미를 담아, 집을 뜻하는 불어 메종(Maison)과 디자이너 본인의 이름 이네스(Ines)를 넣어 ‘이네스의 집’이라고 지었다.
김 디자이너는 “브랜드 이름에 어떤 철학이나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직관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라며 “내 브랜드를 선택해 주는 사람들과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싶어 짓게 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메종드이네스' 21FW '더 센서빌리티' |
한편, ‘메종드이네스’의 이번 21FW 컬렉션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센스 앤 센서빌리티’에서 영감을 받은 ‘더센서빌리티(The Sensibility)’이다.
김 디자이너는 “나이가 들수록 세상일이 감정적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많다”라며 “이번 시즌은 그 감정들을 최대한 감정적이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메종드이네스’는 자사몰과 무신사, 29CM 등에 입점해 있으며,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쇼룸이 마련되어 있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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