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등 VIP 일행이 '2021 트렌드페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한 '2021 트렌드페어'가 지난 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리뷰인서울(PIS) 전시회와 연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잡화 등 총 103개 브랜드가 참가해 국내 대표 백화점 및 편집샵, 온라인몰, 패션기업 등 약 1,1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가운데 1250건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해외 바이어 참관이 어려운 점을 고려, 참여 브랜드의 국내 신규 판로 및 유통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에 집중했다. 그 결과 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현대, AK, 무신사, W컨셉, 29CM 등 국내 최대 유통 및 편집샵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해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오픈런프로젝트, 빅터쇼룸 등 유력 컴퍼니빌더들의 참여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매년 트렌드페어를 지속적으로 참관해온 한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021 트렌드페어'는 바이어와 브랜드 간 사전 선호도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새롭고 참신한 브랜드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패션쇼와 라이브방송 등 부대 이벤트도 시청뷰수 약 6만(좋아요 76만)건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건타이거, 까이에, 두칸, 그리디어스 등 유니크한 브랜드의 상품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으며, 온라인 패션쇼를 통해 하플리, 메종드이네스, 바이서우 등이 멋진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트렌드페어를 주최한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과 비즈니스 상담에 만전을 기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에게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트렌드페어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가일층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트렌드페어가 일회성 전시회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유통과 연계해 상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신세계 백화점몰, SSG.COM 등을 통해 "2021 트렌드페어 소비자 기획 판매전"을 개최, 행사의 의미와 효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 트렌드페어 현장 사진 |

현장에서 패션쇼 런웨이를 펼친 모델들 |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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