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상권 여성복 브랜드 8월 매출이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다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7월에 이어 8월에도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한 패션업계의 시름이 깊다.
올 상반기 매출이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두상권 여성복 브랜드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적게는 -5.3%에서 많게는 -39.9%까지 감소세를 기록, 여전히 매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먼저 가두상권 간판브랜드인 패션그룹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올 8월(1~29일 현재) 매출은 전년대비 30.1% 감소한 55억 1900만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쉬즈미스'가 19.5% 줄어든 55억원, '올리비아로렌'이 5.3% 감소한 54억원, '지센'이 6.4% 줄어든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리스트'가 8.1% 감소한 44억원, '올리비아하슬러'가 17.9%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으며 '샤트렌'은 무려 39.9%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해 최대 낙폭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돌연변이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하반기 전망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는 9월부터는 소비진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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