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수수료 및 마케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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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브랜드 어디 입점할까?

2021-09-07 오후 3:05:50

톡톡 튀는 매력의 감성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는 브랜드는 매 시즌 컬렉션 발매마다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열광시킨다. 이는 플랫폼들이 브랜드를 입점시키고자 하는 이유로 충분하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어떤 플랫폼에 입점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도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신규 브랜드는 안정적인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플랫폼 입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있는 지그재그와 에이블리의 수수료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비교하고자 한다.


지그재그 에이블리 수수료 및 마케팅 비교



◇ 수수료: 에이블리 10~20% VS 지그재그 20~30%
에이블리는 론칭부터 쇼핑앱 최저 수수료를 강조해왔다. 그 기조를 살려 브랜드 입점에서도 최저 수수료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10~20% 판매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지그재그와 브랜디는 평균 20~30%로 나타난다.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으며, 두 쇼핑앱 모두 서버이용료가 포함된 수수료다.

수수료 측면에서는 에이블리가 앞선 듯 보이지만 쿠폰 발급, 기획전 등 셀러가 부담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지그재그는 앱 내 브랜드 홈페이지를 연동시켜 브랜드에게 최저가 부담을 덜어주고, 자사몰 유입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담당 MD를 배정해 매출 관리부터 타 브랜드와의 협업과 단독상품 기획 등 다방면에서 제안한다는 특징이 있다.

◇ 대대적 마케팅 지원 프로젝트로 승부
두 쇼핑앱 모두 최근 브랜드 입점에 열을올리는 만큼 신규 입점 브랜드 확대를 위한 대대적 마케팅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지그재그는 브랜드관 론칭과 함께 브랜드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루키 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에 한해 단독 기획전, 콘텐츠 테마 기획전, 할인쿠폰 프로모션 등을 지원했다. 셀럽과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더불어 브랜드간 협업도 제안하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케즈’와 ‘업타운홀릭’ 협업이 있다.

브랜드 입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이달부터 1년 수수료 감면과 6개월간 200만원 상당 개인화 추천 광고비를 지원한다. 또한 MZ 여성 쇼핑앱 중 최다 거래액을 자랑하는 지그재그 점유율 파워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에이블리는 100억원 규모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월 150만 건 리뷰, 방대한 구매 데이터, 유저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개별 브랜드별 성장을 지원하고, 에이블리 공식 SNS 채널에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 노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랜드 상품 리뷰를 위한 공식 서포터즈 ‘에이블리뷰어’도 모집하고 있다. '에이블리뷰어'는 에이블리가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자신의 코디 스타일을 제안하고 생생한 체험 후기를 소개한다. 구매 전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뷰의 빠른 축적으로 신규 주력 상품에 대한 인지도 및 매출 성장을 돕겠다는 의도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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