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기대해...'메쎄 프랑크푸르트'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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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벗고 2022년 글로벌 전시 매출 5억 유로 목표

2021-07-14 오전 9:35:57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메쎄프랑크푸르트 12홀 전시장 전경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다시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볼프강 마찐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겸 CEO 는 "최근 처럼 코로나 대유행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내년에는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5 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에상한다"고 말했다.


또 메쎄프랑크푸르트 감사회 회장인 피터 필드만 프랑크푸르트 시장은 "우리의 무역 박람회와 회의, 기타 행사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 요소이며 특히 프랑크푸르트와 라인마인 지역의 경제적 생명줄의 일부"라며 "이번 전염병이 지나가면 메쎄프랑크푸르트가 국제 무역박람회 분야에서 최고 기업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그룹 본사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코로나 상황과 지방 당국의 규제를 감안하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3 월 코로나 대유행이 발생한 이후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독일 밖에서는 중국과 같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메쎄프랑크푸르트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


전염병의 대유행은 수십 년간 지속돼 온 그룹의 성장을 급작스럽게 중단 시켰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유연하지만 엄격한 예산 편성으로 그룹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정리해고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엄격한 비용절감에도 불구하고 프랑크푸르트 시와 헤세 주의 후원은 우리가 이런때조차도 기회를 포착하고 역순환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해준다. 외부 자본과 주주 대출을 통해 올해에 이어 2022년 회계연도까지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재무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그룹의 매출은 약 2억 5700만 유로(2019년 약 7억 3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연결 순손실이 약 1억 2200만 유로 규모로 2019년 약 5000만 유로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총 153개 행사 중 46개 무역박람회와 전시회(2019년 155개)가 개최됐으며, 3 만 3000개(2019년 9만 9246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12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모든 행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해야 했던 경험은 면대면 상호작용이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데트레프 브라운 부회장은 "1년 넘게 우리의 일상이었던 디지털 근무 환경과 장거리 상호작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피로감을 야기시켰다. 하지만 전체적인 행사의 맥락에서 하이브리드 행사는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시점에서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형식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어떻게 증가할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 볼프강 마찐 회장은 "변화는 진화를 추구하지만 본질은 남을 것이며, 귀중한 디지털 요소를 통합하는 데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성, 환경 인식 및 디지털 상호작용에서의 경험과 관련된 요소는 행동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우연히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일어나고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올해 회계연도의 3, 4분기를 위해 디지털, 하이브리드 및 오프라인 형식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만간 '프랑크푸르트 패션위크'의 첫 무대가 프랑크푸르트 패션위크 스튜디오 레이블 아래 디지털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데트레프 브라운 부회장은 "우리는 다른 모든 관련자들과 함께 디지털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지난 4월 결정했다. 행사 구성 요소의 80%가 국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염병 상황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시회장에서의 행사 진행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오토메니카 프랑크푸르트 디지털 플러스는 플러그 앤 플레이 원칙에 따라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데트레프 브라운은 "우리는 축소된 규모의 오프라인 전시회가 포함된 하이브리드 컨셉을 개발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디지털 수단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내년에도 개최돼 짝수 년에 개최돼온 원래의 주기로 돌아갈 것이다. 또 하이퍼모션이 처음으로 오토메카니카와 동시 개최된다. 함부르크 생활용품 박람회가 7 월 함부르크에서 개최 되면 독일에서 다시 열리는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첫 오프라인 전시회가 될 것이다.


올 하반기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70 여개 초청 행사 중 프랜차이즈 엑스포, 화이트 레이블 세계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식재료 및 건강재료 유럽 등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예정이다.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우베 벰 부회장은 "우리는 DECHEMA와의 계약이 갱신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은 적어도 오는 2027 년까지 세계 포럼이자 프로세스 업계 최고의 전시회인 ACHEMA를 주최하게 된다. 그는 이어 "ACHEMA는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중요하게 남을 프리미엄급 국제 행사와 개인적 상호작용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쎄프랑크푸르트의 가장 큰 강점은 다변화 전략과 세계 시장에서 30년 이상 확립해온 국제적 입지다. 이는 전염병 대유행 중에도 유효하며 메쎄프랑크푸르트 그룹이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국제, 국가 및 지역 수준에서 기존 브랜드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로벌 무역박람회 주최자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190 여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하는 프랑크푸르트의 국제적 세일즈 네트워크는 특히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터 필드만 시장 "어려운 시기에도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코로나가 발발한 지난해 이후 전 세계에 총 23개 이벤트를 추가하며 미래비전 및 포트폴리오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에서 코로나를 뚫고 지난해 처음 개최된 선전 지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박람회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메쎄프랑크푸르트 그룹은 중국 북부 톈진에서의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도시의 경제적 중요성은 글로벌 무역 박람회의 핫스팟으로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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