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플래그먼트, 여성복 캡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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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의류 라인의 실루엣 그대로 살린 아우터 눈길

2021-07-07 오전 9:20:30

이번 시즌 '7 몽클레르 플래그먼트'는 간절기에 초점을 맞춰 보머, 패딩, 워크웨어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로 구성됐다.

‘몽클레르’가 지난 8일 출시한 몽클레르 지니어스 2021(Moncler Genius 2021) 컬렉션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7 MONCLER FRGMT)’를 통해 최초로 여성복 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는 몽클레르의 기능성과 미스터리한 슬로건을 함께 담아냈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디자인 속에 경량감, 수납력 등 기술적인 장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숨겨 놓아 실용적인 디테일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메인 컬러 블랙 룩들은 스타일리시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여성 라인은 패딩과 함께 매치한 퀼팅 스커트, 퀼팅 탑과 함께 매치한 드레스, 그리고 남성 의류 라인에서 가져온 실루엣의 아우터 웨어가 돋보인다.


보안 패치들과 몽클레르의 빈티지 라벨에서 고안해낸 새로운 로고 등의 특징이 각각의 아이템들에 과감한 방식으로 드러난다. 또한 폴리에스테르로 코팅된 백팩, 토트 백, 크로스바디 백 등과 함께 모자, 비니와 버킷햇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몽클레르 프래그먼트 컬렉션의 첫 번째 아이템은 간절기에 초점을 맞췄다. 보머, 패딩, 워크웨어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 웨어들로 구성된 남성 라인은 디자이너가 추구해 온 스트릿 웨어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함께 레이어드 가능한 저지 탑, 점퍼, 버뮤다 쇼츠, 조거팬츠 등은 한 층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갖춘 디자이너 히로시 후지와라는 컬렉션 전반에 ‘몽클레르’가 계속해서 보여주고자하는 지속가능성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부피감이 돋보이는 화이트 아노락은 유기농 코튼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원단이 사용되었으며, 퀼팅 재킷에는 재활용된 브라스 스냅 단추를 비롯해 100% 재활용 나일론 소재로 제작된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


또한 재킷 뒤편에 새겨진 이번 시즌의 슬로건 ‘WORLD OF MONCLER(몽클레르의 세계)’의 약자 ‘WOM’은 위 아래를 뒤집어 읽어도 동일하게 읽을 수 있다. 이는 몽클레르와 후지와라의 일관된 접근법을 보여주며,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독창성 그리고 혁신적인 기능성과 디자인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함과 동시에 하나의 완전체로 포용한다.


한편, 다양한 스펙트럼의 하위문화에 걸친 협업을 선보이는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는 영국 가죽 전문 브랜드인 루이스 레더(Lewis Leathers)와 함께 ‘클래식 441 사이클론 재킷’을 새로운 버전을 고안했다. 또한 컨버스(Converse)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척 70(Chuck 70)과 잭 퍼셀(Jack Purcell)도 출시 예정이다.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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