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폐페트병 분리 배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챌린지를 진행한다. |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패션업계는 오래전부터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은 패션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피땀 어린 도전으로 환경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블랙야크,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챌린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분리 배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라벨을 완전히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한 페트병 7개를 모아 매장에 가져오면 2가지 종류의 ‘지구 사랑 키트’를 선택해 교환 받을 수 있다.
지구 사랑 키트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30% 할인 쿠폰과 함께 ‘가가호호 수거망’, ‘클린 마운틴용 봉투’가 각각 구성됐다.
'라코스테'는 2025년까지의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담은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발간했다. |
선택한 키트 종류에 따라 챌린지 방법은 달라진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가가호호 수거망’ 선택한 챌린지1 참가자는 집에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클린 마운틴용 봉투’를 선택한 챌린지2 참가자는 산이나, 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사진에 담아 인증하면 된다.
인증은 이번 달 30일(수)까지 가능하며, 각 챌린지 별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BAC 마크돔 텐트’, ‘야크343 D GTX’,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집과 아웃도어, 페트병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라며 “일상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를 전개하고 있는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기업, 전국 지자체 등과 협약을 맺으며 국내 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성과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 폴로 셔츠 수명 2배로 늘리기 등 사회적 책임 보고서 공개한 라코스테
동일드방레(대표 배재현)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라코스테’는 ‘듀러블 엘라강스(Durable Elegance, 지속 가능한 우아함)’를 목표로 한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경영전략 및 사회적 성과와 연계함으로써 뉴 패러다임 시대에 걸맞은 사고방식과 함께 이를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는 추진 계획이 담겼다. 첫 번째 ‘평등한 기회’와 두 번째 ‘순환 경제 원칙’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2025년까지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평등한 기회 실현을 위해 ‘라코스테’는 자신감 강화와 전문 자격증 개발, 창업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Elevating Journey’ 프로그램에 1000여 명의 라코스테 직원을 참여시키고, △청년 1만 명의 사회적, 직업적 발전을 위한 지원, △라코스테와 연계된 생산 파트너를 선정하여 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 자금을 지원하는 ‘Livelihood’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아이웨어 컬렉션 'Free2' 라인을 출시한 '마스카'. |
두 번째, 순환 경제 원칙 실현을 위해 ‘라코스테’는 지난해 말 ‘엘렌 맥아더 재단(The 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패션 순환 프로젝트인 ‘Make Fashion Circular’에 가입했다. 라코스테와 재단은 순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생산 모델을 재창조해야 한다는 공통된 견해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4가지 목표를 세웠다.
4가지 목표는 △면 생산·공급 업체를 위한 사회적, 환경적 우수성 기준 100% 달성, △천연자원 사용 최적화 및 전체 생산 체인 오염 감소로 판매되는 의류의 환경 영향을 15% 감소, △폴로 셔츠의 수명을 두 배로 늘리기, △섬유 폐기물과 재고 상품에 제 2의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회사가 시행한 추적 가능성 정책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라코스테’는 의류 공장부터 방적 공장까지 산업 파트너들의 전체 목록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최초의 회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캐서린 스핀들러 라코스테 최고 책임자는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한 길을 제시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DURABLE ELEGANCE’를 위한 두 가지 로드맵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 명확하면서도 가시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
◇ 마스카 아이웨어, 힌지, 도수테도 친환경으로
‘드리머(Dreamer)들의 삶의 이야기’라는 모토로 삶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글로벌 브랜드 ‘마스카(대표 이하흥, MASKA)’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행보에 적극 동참하며, 사람을 생각하는 다양한 친환경 아이웨어 연구 개발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아이웨어 ‘Free2 라인’ 자연 친화적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이하흥 대표는 “특허 받은 ‘힌지 Free’가 적용되어 편안한 착용감과 가치 있는 의미까지 담은 ‘Free2 라인’은 정식 출시 전 프리 오더 1차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향후 친환경 소재 도수테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e2 라인’은 Free2 ROSA, Free2 MALTA, Free2 ONDA, Free2 VITO, Free2 JANAT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오버 스퀘어 모양부터 세미 캣츠아이 스타일까지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선보인다.
‘지구에게도, 나에게도 의미 있는 멋진 선택’이 될 수 있는 ‘Free2 라인’ 제품은 마스카 공식 온라인몰(www.e-maska.com) 및 온/오프라인 입점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스카’는 진짜 함께하는 삶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꿈을 꾸며 살아가는 드리머(Dremer)와의 협업 및 아트웍 굿즈를 판매하는 사회 단체 기부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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