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가 코로나 이후 첫 전시 테이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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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새출발...14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2021-05-13 오전 10:56:20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2021 PID 전시회 개막 버튼터치를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봄을 맞으면서 굳게 닫혀있던 전시장의 테이프를 '대구 PID'가 가장 먼저 끊었다.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국내외 5개국 194개(국내 169개, 해외 2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어제(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쇼룸형 온-오프 비지니스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3D 가상전시관, 온라인 화상상담회 등을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및 수출시장의 불황 극복을 위한 재도약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섬유기업들의 비즈니스 붐업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화상 상담회 시연 장면


이날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수린더 바가트 주한인도대사관 차석,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홍석준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중국 대련 업체들의 쇼룸을 설치하고 첫 날부터 중국 현지와 대구 전시장 간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30여개사가 참가해 중국 주요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미국, 인도, 아시아, 중동지역 해외 바이어들과도 화상 상담회를 이어갔다.


첫 닐 전시 현장 및 화상 상담장을 둘러본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국의 대표적 섬유산지인 대구에서 열리는 PID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섬유소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었다"며 "코로나를 뚫고 개막한 열정에 놀랐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 섬유시장과 대구·경북 섬유산지 간 무역교류 확대 및 협력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백 소재 시연 장면


이번 전시회에는 첫 날부터 영원아웃도어, 신원, 한세실업, 패션그룹형지, 세아상역, 태평양물산, 젝시믹스 등 수도권 패션브랜드 관계자 및 동대문종합상가 내수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전시회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는 평이다.


조정문 PID 조직위원장은 "참가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침체를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를 보여주듯 고기능성, 친환경, 보건안전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신소재들을 내놓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주요 인사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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