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 전속모델 손예진 |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지난 8일 어버이 날 하루에만 무려 10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0억원에 비해 2% 신장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5월에는 코로나 대확산 이후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특수 효과가 반영된 수치"라며 "하지만 올해 어버이날 매출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상품력 및 영업력만으로 일궈낸 성과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안산 선부점 매장 전경 |
연중 최대 성수기인 감사의 달을 맞아 부모님 선물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지만 웰니스(wellness) 트렌드에 발맞춰 스포츠 라인을 강화한 상품기획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련되고 우아한 페이즐리 패턴을 적용한 여름 점퍼의 경우 어버이날 프로모션 이후 누계 판매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대히트를 쳤다.
'감사의 달 선물 제안전'을 진행하며 다양한 금액대별 선물세트를 선보인 것도 어필했으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플라워 용돈박스, 손수건 세트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마케팅 전략도 효과를 봤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안산선부점은 이날 하루 매출만 1000만원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조도연 영업본부장 이사는 "이같은 추세라면 5월 한 달 매출 200억원 돌파가 낙관시 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의 명성에 걸맞게 시장을 선도하면서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