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의 고객은 보스턴의 부유한 명문가의 마인드를 가진, 자부심과 전통을 배경으로 성장한, 감성적이며 개방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다. 또 그들은 쿨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캐주얼과 스포티함, 건강과 편안함을 원하고, 스포츠와 오락을 즐긴다.”
김성일 마케팅 차장은 전 직원이 「폴햄」의 문화를 느끼고 공유하는 일명 ‘폴햄화’를 진행하고 있다.
「폴햄」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전에 선행될 일은 직원들의 ‘폴햄화’라고.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패션은 무엇인지, 음식은 무엇인지, 이벤트는 무엇인지에 대해 그는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경험해 보려고 한다.
본사도 브랜드 분위기에 맞추어 커피라운지와 바를 설치하고 우수 직원에게 보스턴에서 휴가를 즐기게 할 계획도 짜놓고 있다. 회식도 삼겹살을 구워먹고, 횟집을 찾는 정형화된(?) 자리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즐기는 형태로 바꿀 계획이다.
본사 직원들의 말과 행동에서 저절로 「폴햄」이 느껴질 때 소비자들에게 「폴햄」의 가치를 억지스럽지 않게 전달할 수 있다고 김 차장은 강조했다.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우리의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핵심적인 가치는 무엇일까.”
김 차장은 ‘고객지향적’으로 가기 위해 런칭 과정의 거품을 제거할 생각이다. 브랜드를 시작하면 으레 하는 런칭쇼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 비용으로 내부 직원들에게 또 고객들에게 투자하겠다고.
마케터의 역할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김 차장은 지휘자에 걸맞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후아유」의 마케팅을 담당했고, 물류, 영업, 전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