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원조가 또 다시 ‘리사이클 나일론’을 만들다
가+
가-
코오롱스포츠, 올 SS 상품 중 10개 아이템을 친환경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

2021-04-14 오전 9:13:33

100% 리사이클 나일론인 '코오롱 나일론' 소재로 만든 코오롱스포츠 아노락 점퍼를 모델 공효진, 류준열이 착용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100%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인 '코오롱 나일론'을 개발하고 이번 시즌 상품 중 10개 스타일에 적용 출시한다.


코오롱FnC의 모태가 되는 코오롱(KOLON) 그룹의 이름은 '코리아+나일론(Korea+Nylon)'의 줄임말로, 국내 최초로 나일론 섬유에 대한 역사를 갖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코오롱 나일론'을 통해 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친환경 '코오롱 나일론' 소재는 코오롱스포츠와 코오롱글로벌, 이탈리아 원사 업체 아쿠아필 등 3社 협업으로 약 10개월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아쿠아필社의 재생 나일론 '에코닐'을 바탕으로 코오롱스포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단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에코닐은 1 톤이 생산될 때마다 7만 배럴의 원유를 절약할 수 있고, 그에 상응하는 약 6만5000 톤의 탄소 배출을 피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참고로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 10개 아이템에 사용된 코오롱 나일론의 생산량은 2.5톤에 이른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상품 중 10개 스타일에 '코오롱 나일론'을 소재로 사용했다. 아이템 종류도 베스트, 재킷, 팬츠 등으로 다양하다. 코오롱 나일론 적용 상품들은 대부분 19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코오롱스포츠 상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뉴트로 분위기에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녹여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평.


이중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 '나일락(NILE;RAK)'이 가장 눈에 띈다. 나일락은 코오롱 나일론과 아노락의 합성어로, 2030 세대 고객을 위해 실험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일락 컬렉션의 아노락 제품은 80년대 '코오롱스포츠' 베스트셀러였던 아노락의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했다.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오는2023년까지 모든 제품의 50%를 친환경 소재 및 공법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코오롱 나일론 역시 이같은 움직임의 연장선이다. 앞으로도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오리진을 지켜가면서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상품에 지속적으로 녹여 고객욕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