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2021 봄/여름시즌 '폴라 이비자 컬렉션'을 론칭한다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공식 수입하는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가 2021 봄/여름시즌 '폴라 이비자(Paula's Ibiza)' 컬렉션을 선보인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유년을 보낸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에 위치한 이비자 섬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으로, 이비자의 대표적인 부티크 '폴라스'와 협업했다.
이번 컬렉션은 한마디로 도시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변에서 일상까지 입을 수 있는 비치 웨어, 햇살이 비치는 현지 발레아레스 해변의 여유로움이 떠오르는 의상을 비롯 수제공예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편안한 아이템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어린 시절 섬에서 보낸 추억이 폴라 이비자 컬렉션의 가장 큰 모티브"라며 "나의 자유로운 영혼은 이 독특한 장소와 영원히 연결된다. 팬데믹의 시기를 보내며 현실 도피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이번 컬렉션에 담았다. 놓아주는것도 결국 하나의 존재하는 방식으로, 해변가는 또 다른 영감의 원천이자 애티튜드"라고 정의한다.

이번 컬렉션 역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폴라의 창시자인 아르민 하이네만과 스튜어트 러드닉의 레퍼토리를 차용했다. 앵무새부터 비둘기, 악어 등 아카이브 프린트를 유쾌하게 해석한 제품들과 로에베의 로고를 장난스럽게 해석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남성 컬렉션에서는 해체된 블레이저 형태의 정장 스타일을, 여성 컬렉션에서는 바지와 혼재된 드레스나 탑과 같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모두 여름 휴가 시즌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과 슈즈 아이템도 다양한 소재를 섞어 도시의 여름을 표현했다. 특히 이라카 야자수 나무로 만든 아나그램 바스켓은 콜롬비아의 공예가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녀를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예가 단체의 NGO 여성 장인들이 엮은 것이다. 이로써 스페인 아뜰리에에서 로에베의 가죽 공법과 결합되어 완벽하면서도 시간을 초월하는 작품으로 승화했다. 또 로에베를 대표하는 해먹백, 벌룬백, 게이트백은 다양한 컬러와 송아지 가죽 소재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낸다.
슈즈의 경우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의 모카신 부츠를 비롯 가죽 아나그램이 장식된 캔버스 소재의 에스파드류, 금속 주사위로 장식된 송아지 가죽 샌들, 스티치가 있는 청키한 솔 샌들 등이 등장한다.
한편 이번 시즌 캠페인 작업은 포토그래퍼 그레이 소렌티가 참여했으며, 도시의 생생한 컬러와 그래픽 형태의 그림자 속에서 햇살을 즐기는 컨셉으로 맥시코의 컬러풀한 건죽물과 함께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로에베 '폴라 이비자 2021 컬렉션은 신세계 강남점 3층 로에베 매장 내 팝인 형태로 선보이며, 이달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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