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코로나 뚫고 뉴욕 바이어 갈증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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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어 초청 기획전 열고 200만불 규모 상담실적 기록

2021-04-07 오전 9:06:14

KTC가 뉴욕에서 바이어 초청 기획전을 열고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강영광)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지난달 30~31일 양일간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을 열고 57명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196만불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은 G-III, DKNY, 애드리안나 파펠, 캘빈클라인, 마이클코어스 등 유명 브랜드와 부틱 디자이너를 포함 57명이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30분 간격으로 방문 바이어에 대한 사전 상담일정을 지정하고 스케줄을 조정해 상담을 진행,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지키며 진행했다.


코로나 발발 이후 지난해 2월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섬유패션 전문 전시회 개최가 완전 무산되자 디지털 플랫폼 전시회에 한계를 느낀 뉴욕 글로벌 브랜드들은 단비와도 같은 KTC의 프라이빗 상담회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뉴욕의 글로벌 바이어인 DKNY 디자이너인 카르다바는 "지난 1년 동안 SS 아이템을 소싱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KTC 상담회를 통해 한국산 최신 원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뻤다"면서 "이번에 상담한 소재들을 차기 시즌용으로 기획 중인 라인에 접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TC 회원사들이 이번에 상담한 주요 아이템은 화려한 무늬의 펀칭, 이일렛 원단, 자카드 원단 등이었으며, 이중 워셔가공 처리한 부드러운 핸드필의 사틴 원단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 증가로 리사이클 원단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에서 선보인 원단은 행거와 전시의상, 케이프 형식의 의상행거로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대구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사업 성과물과 신규 개발된 소재 및 브랜딩 제품도 독립적인 공간에 별도 전시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마디로 해외 네크워크 없이는 바이어와 직접 대면 상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뉴욕 지사를 활용해 현지 밀착형 심층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팔로우업이 이루어졌다는 것. 따라서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바이어초청 기획전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진출이 절실한 국내 섬유기업의 매출 증대 및 신규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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