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 기업 설립과 투자 포인트는.
지난해 12월 초 투자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전에도 패션 소비재뿐만 아니라 잠재력 높은 기업을 물색해왔다.
Q / 최근 투자한 기업은
지난해 셀프 네일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셀프 네일 시장을 독점하던 '데싱디바'를 제치고 '오호라'가 반경화 젤 네일 스티커를 출시해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실제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네일숍을 찾던 소비자들이 홈케어를 찾으면서 시장이 급성장한 것이다. 따라서 에프앤에프는 지난해 연말 프리미엄 젤 네일 브랜드 '미스터바우어'를 인수해 시장에 가세했다.
'미스터바우어'는 기존 브랜드의 저가 이미지와는 달리 패션디자이너 출신 인플루언서가 제작, 이미 세포라 일본 내 500여개의 편집숍에 진출한 브랜드다. 'MLB' '디스커버리'로 국내외 패션시장을 제패하고 '바닐라코'로 뷰티 시장에서 충분한 내공을 쌓은 F&F의 저력을 바탕으로 '미스터바우어'를 성장시켜 셀프네일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영상 스타트업 채널옥트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단순 드라마, 영화 제작이 아니라 에프앤에프와 시너지를 일으켜 글로벌 영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Q / 기업 투자를 결정함에 있어 기준이 있다면.
경영자의 역량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 성장 잠재력, 경험 유무를 중점적으로 본다.
Q / 에프앤에프 파트너스의 궁극적 투자 목표는
에프앤에프 파트너스는 신규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고 패션과 연계한 투자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모회사 F&F는 에프앤에프 파트너스를 설립하기 이전부터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사업에 힘썼다. 따라서 에프앤에프 파트너스는 자사 브랜드 'MLB' '디스커버리'를 잇는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 더 나아가 당사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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