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카카오, 新리테일 플랫폼 ‘콸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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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추천 후 구매 완료하면 수수료 받는 구조 … 누구나 셀러 될 수 있어

2021-03-30 오후 11:39:57

이랜드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소매 플랫폼 '콸콸'을 론칭했다.

‘이 제품 진짜 좋아. 구매 좌표 보내줄게~’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상품 구매 링크를 공유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랜드는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한국형 신소매 플랫폼 ‘콸콸’을 론칭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콸콸(Qual Qual)’은 퀄리티&퀄리티의 줄임말로 ‘양질의 상품을 높은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선택하고 추천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와 ‘수익금이 콸콸 쏟아진다’라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다.


셀러들을 위한 커머스 플랫폼 ‘콸콸’에서는 상품 구매 링크를 공유하는 개개인이 모두 셀러가 될 수 있다. ‘큐피드(콸콸 내에서 셀러를 지칭하는 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 구매 링크를 추천하고, 링크를 받은 상대방이 구매를 완료할 경우, 구매 금액의 3~5%를 즉시 ‘탭머니(TapMoney, 수수료를 지칭)’로 받게 된다.


'콸콸' 사용 방법

'콸콸'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상품 구매와 판매가 간편해 접근성이 좋다. 개인 블로그 혹은 팔로워 수가 많은 SNS 계정을 보유해야만 셀러가 될 수 있는 타 플랫폼과는 달리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이랜드가 보유한 약 300만 개 상품의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평소 좋아하던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별한 상품을 간단한 공유 링크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도 있다. 고슴도치를 키우는 유튜버 ‘냥이 아빠’는 구독자에게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 ‘후아유’의 맨투맨을 ‘콸콸’을 통해 추천했고 1시간 만에 1,625명이 이 제품을 구매했다. 테스트 오픈 기간에 진행된 이 기획전을 통해 최고 매출이 하루 5천만 원 이상 나오기도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콸콸’은 기존의 ‘검색’ 중심의 쇼핑문화를 ‘추천’ 중심 쇼핑 문화로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될 수 있어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 시대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의 쉬운 접근성과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만족시킬 이랜드의 폭넓은 상품 구성력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2년 내 3천 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콸콸’ 론칭 배경에는 중국 이랜드의 온라인 전략인 ‘샤오청쉬’(중국 위챗 기반 신소매 커머스)의 성공 경험이 깔려 있다.


이랜드는 ‘샤오청쉬’를 통해 1만 3천여 명의 셀러를 1:1로 관리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신소매 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고 빠르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이랜드가 관리하는 셀러들은 VIP 고객그룹 채팅방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샤오청쉬’로만 1천억 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2천억 원을 예상한다.


'콸콸'은 누구나 셀러가 되어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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