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오지아(Ziozia)」가 명동에 직영점을 오픈하고, 백화점 유통을 늘리기로 하는 등 공격적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오지아」는 지난 8일 명동에 첫 직영점을 오픈했으며, 앞으로도 강남역 등 주요 상권에 직영점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명동점은 초기 일주일 동안 하루 400만원을 판매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민석 「지오지아」 부장은 “경기침체로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됐지만, 이럴 때 일수록 보다 공격적인 영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명동이나 강남역, 아셈몰 등은 대리점으로 운영하기에는 부담되므로 직영점으로 오픈해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도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매장수를 20여개 늘릴 예정이다. 특히 백화점을 10여개 추가하는 등 백화점 영업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백화점내 남성복 시장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품력과 브랜드력이 탄탄한 「지오지아」에겐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오지아」는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백화점에서도 잘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오지아」는 12월초에는 인너웨어를, 내년에는 남성 화장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내년에는 현재 소량으로 보여주고 있는 구두와 가방 등 액세서리 매출을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 부장은 “20대 중반~30대 초반 남성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토털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지오지아」는 여성들이 남자 친구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아 옷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2005년부터는 여성복도 출시할 계획이다. 입점 고객 가운데, 50%는 남녀 커플로 들어오며, 그 가운데 40%는 여성이 돈을 지불할 만큼 여성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라는 측면에서 여성복을 준비하고 있다.
홍민석 부장은 “「지오지아」가 토털 브랜드로 거듭나고, 직영 단독점 및 백화점이 늘어나는 내년에는 매출이 500억원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한다.
캐릭터 브랜드이기 때문에 볼륨화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나이와 피트 등 일반적인 캐릭터의 기준이 아닌 새로운 「지오지아」만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지오지아」는 …
신성통상 「지오지아」는 11월초 현재 백화점 13개점, 대리점 43개점, 상설할인점 10개점 등 66개점을 운영중이다. 「지오지아」는 백화점 위주로 전개중인 여타 캐릭터 브랜드에 비해 노면상권 위주로 전개중이며, 「지이크」 등 경쟁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20% 가량 저렴해 노면상권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오지아」는 올해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떨어진 수치지만 여타 경쟁 브랜드에 비해서는 선방하고 있는 셈.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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