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예작' 브랜드관 |
패션종합기업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작년 11월 아마존 일본의 성공적 진입에 이어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아마존에 ‘예작’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2025년까지 총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형지I&C는 미국 시장을 발판으로 캐나다, 유럽 등으로 진출해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강자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형지I&C는 아마존 일본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아마존 생태계 비즈니스 툴을 활용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미국인의 체형을 고려해 최대 7XL 사이즈까지 확대한 ‘빅보스(Big Boss)’ 라인을 선보이는 등 미국 시장 조사에 따른 현지 특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또한 중간 밴더사 없이 직접 진출하는 고수익성 비즈니스 구조로 개편하고 미국 전용상품 개발 및 생산 리드타임(제품 주문에서 납품까지 걸리는 총 소요시간) 개선 등 내부 인프라를 강화해 고수익성 기조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형지I&C는 본사 차원의 온라인 중심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유통망을 지속해서 늘리고,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해 매출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간다. 브랜드별 고객층, 판매 경로 분석을 통해 가장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각각의 판매 경로에 입점시킬 예정이며, 네이버, 카카오 등의 라이브커머스 상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수익 극대화 모델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고급화 전략,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정착, 비효율 매장 정리 등 대대적인 조정을 준비 중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서울 공장 R&D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라며 “2025년 온라인 900억, 오프라인 1000억, 해외시장 100억 등 총 20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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