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맺은 인연 끝까지…휠라-두산 ‘아름다운 동행’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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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와 국내 최장기 후원 계약…2024년까지 연장

2021-03-24 오전 9:02:52

전풍(왼쪽) 두산베어스 사장과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


국내 스포츠 역사상 최장기간 후원 관계를 이어온 휠라와 두산베어스가 또 한번 파트너십 연장에 뜻을 모으며 장장 30년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지난 22일 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사무실에서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2021-2024 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측은 199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3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협약식은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와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휠라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 및 관계자 대상 휠라 의류, 슈즈 및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로, 두산베어스 야구단을 포함 두산 핸드볼팀에 대한 지원도 동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199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휠라와 두산베어스는 브랜드와 구단을 각각 대표하는 상징 색상(화이트, 네이비, 레드)부터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정신까지 다양한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회사 관계자는 "30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각기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서로 격려하고 배려해 온 덕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후원사와 구단이라는 단순한 관계를 넘어 끈끈한 형제애를 나누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국내 기업과 프로구단 간 최장기 3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퍼포먼스 향상, 사기 진작은 물론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휠라코리아는 두산베어스와 함께 경기장을 찾는 야구 팬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 중간 관중석 키스타임, 사다리 타기 등 관중 참여형 이벤트와 선수들이 함께하는 허슬두데이 등 휠라와 두산베어스만의 기획을 통해 야구 경기 외에도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건전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 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것.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굳건한 신뢰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두산베어스와 3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한편 프로야구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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