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으로 군복, 경찰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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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환경부-국방부-경찰청과 손잡고 재활용 의류 시범구매 서약식 개최

2021-03-16 오전 8:45:07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재활용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어제(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환경부, 국방부, 경찰청등과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 의류를 시범 구매하는 자원순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운 섬산련 회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 환경친화적 소비문화 조성 및 리사이클 의류 초기 시장 형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섬산련은 국내 섬유패션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 고품질 리사이클 섬유 생산확대 및 기술개발을 통해 리사이클 섬유산업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환경부는 페트병 재활용 공정개선 및 정책지원에 나서고 국방부는 1만 벌, 경찰청은 2000 벌의 국내 페트병 재활용 의류 구매를 추진하는 등 향후 리사이클 섬유생산 분야 민관 협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상운(오른쪽에서 네번째) 섬산련 회장을 비롯 한정애 환경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15일)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 이어 부대 행사로 투명 페트병의 배출부터 제품화까지 재활용 전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페트병, 재생원료, 원사 등을 전시했으며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플리츠마마 등에서 국내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의류,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섬산련은 리사이클 섬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고품질 PET 리사이클 원사 및 제품생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리사이클 섬유 사용확대를 위해 △자동차, 토목 분야 등 이업종간 수요확대를 위한 교류 활성화 △국내 리사이클 소재기업 정보수집 및 DB 서비스 제공을 통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리사이클 섬유소재 및 패션 제품을 향한 소비자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조달 제품의 PET 리사이클 섬유 시범구매 추진 및 사용비율 확대 지원 등 정책 및 제도개선과 리사이클 시장·기술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영 성장지원실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소비자의 생활은 물론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리사이클 섬유시장 저변 확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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