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 옛 미도파 메트로점을 영플라자로 새롭게 오픈한다.
영플라자는 10대~20대를 주고객으로 한 영패션 전문몰로 패션뿐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규모는 연면적 4천300여 평, 매장면적 3천여 평에 주차는 100여 대가 가능하다.
매장구성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는 의류 매장으로 구성되며 6층에는 식당가가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일본에서 들여온 「무인양품」이 170여 평 규모로 구성된다.
남·녀 의류와 가방·벨트·지갑·시계 등의 잡화, 가구·침구·문구·소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무인양품」은 가격의 거품을 빼 대중적이면서 재미있는 중저가의 브랜드다.
2층은 「쌈지」 「MCM」등의 잡화로 구성되며 3층에는 롯데 본점 9층에서 영업 중인 「머스트비」 「라인」 「리안뉴욕」 등 여성 중가 캐릭터캐주얼들이 들어간다. 4층은 감성캐주얼로, 5층은 「지오다노」 「마루」 등의 이지캐주얼로 구성된다.
롯데는 영플라자 뿐 아니라 인근 옛 한빛은행 본점 건물을 명품관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04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명품관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3천여 평에 남녀의류, 잡화, 보석류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구성하고 6층부터 11층까지는 휘트니스 센터 등의 편의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다. 입점 예상 브랜드는 「샤넬」, 「프라다」, 「페라가모」 등이며,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롯데 본점에 입점돼 있지 않은 브랜드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2층은 「티파니」 「불가리」 「까르띠에」, 「로렉스」 「오메가」 등 보석과 시계로 구성되며 5층은 핸드백, 액세서리, 신발 등을 품목별로 멀티 브랜드숍을 구성해 다양한 매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로써 롯데는 백화점 본점과 영플라자, 명품관이 연계된 명동 최대의 대형 쇼핑·문화 타운을 제안한다. 공략하는 상권도 명동 뿐 아니라 3km반경 안에 있는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와 신촌, 이대까지 총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잡고 있다.
영업시간도 인근 패션몰들의 영업시간을 고려해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로 정했으며 식당가는 한 시간 더 연장한 22시 30분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이에 명동에서 대리점을 운영중인 한 대리점주는 “영플라자가 오픈과 동시에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치면 인근 명동 가두점들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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