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가득히 와인 향기 '물씬' 풍기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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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판&화이트 와인… 색다른 멋 즐겨보세요”-「G스타」한명호 이사

2006-07-21 오후 1:54:31

“구절판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빔밥이나 갈비같이 강한 맛에는 레드 와인이 제격이죠.” 음식은 만남과 조화의 과정에서 또 다른 새로움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패션과 그 맥락을 함께한다. 그러기에 수많은 패션 피플들이 패션 못지않게 음식에도 깊은 조예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어떤 음식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같은 와인도 다르게 느껴진다”며 “각각의 다른 음식과 만나면서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것이 와인이 가진 매력”이라고 「G스타」 한명호 이사는 말했다. 한 이사는 이태리 마랑고니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와인과 가까워졌다. 그리고 그렇게 알게 된 와인의 매력은 한국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와인을 곁들인 한국 음식이 외국 손님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비즈니스도 부드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낯선 음식을 대하면 두려움이 앞서게 마련입니다. 와인은 낯선 것과 익숙한 것의 매개체가 되어 외국인들이 부담 없이 새로운 맛을 즐기는 것을 도와주죠.” 지난 2000년, 한명호 이사는 한국 전통음식을 새로운 각도로 접근한 레스토랑 ‘까페 드 꼬레’를 열었다. ‘외국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점’을 레스토랑의 컨셉으로 잡았다. 새로운 차원의 한국음식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 이사는 와인을 끌어들였다. 와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와인을 보다 깊게 즐기기 위해, 또 손님들에게 최상의 조언을 해주기 위해 그는 새로운 와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마셨으며 마시고 난 와인은 라벨을 떼어내 라벨 북을 만들었다. 지금도 한 이사는 청담동 단골 와인바 ‘까사 델 비노’의 소믈리에(와인 감별사)를 통해 와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며 관심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와인의 진정한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관심을 갖고 자주 마셔보는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한 이사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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