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고즈버추얼' |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 분위기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안에서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홈퍼니싱 사업이 발달했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가기보다는 배달앱을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많아졌다.
패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매장 방문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옷을 직접 입어보고 또 매장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가상매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최초 도입 시기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현실성이 없었지만, 날로 발전하는 카메라 기술 등으로 마감재 하나까지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패션 융합 플랫폼 ‘패스커’는 여러 가지 기반 기술을 확보해 패션업계에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명품 브랜드 ‘펜디’의 3D 가상현실 매장을 공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더블유디씨레이블도 패스커와 함께 운영 중인 편집숍 ‘WDCLABEL’의 가상매장을 공개했다.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를 3D 카메라를 이용해 제품뿐만 아니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현실감 있게 모바일 공간으로 옮겨놓았다. 마치 실제 매장을 방문하는 것처럼 구석구석 이동하며 살펴볼 수 있어 언택트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스커와 더블유디씨레이블은 편집숍 외에도 스니커즈 브랜드 ‘니커보커’의 3D 증강현실(AR)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WDC 라벨의 매장을 버추얼로 재현했다 |
‘투미’에서도 2021년 봄여름 컬렉션 론칭과 함께 가상매장 ‘투미고즈버추얼’을 소개한다. 해당 가상매장은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게 리테일 서비스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세심하게 디자인된 인터랙티브 터치 포인트를 통해 더욱 쾌적한 O2O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으며, 3D 및 증강현실을 통해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는 것과 유사한 입체감과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투미’는 가상매장을 통해 여러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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