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이 합심해 만든 협동조합 네츄라 유니온 |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이 뭉쳤다.
최근 전산업에 걸쳐 그린 뉴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이 모인 친환경 협동조합 '네츄라유니온(NATURA UNION 이사장 송윤일)'이 출범했다.
네츄라유니온은 환경 문제가 심각해진 현 시대의 상황과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재활용 소재 혹은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들로만 상품을 만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이 모여서 만들어졌다.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 정식 오픈한 '네츄라 유니온' 편집숍 |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대중에게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모였다.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이치백을 선보인 '블루오브'와 플라스틱 페트병 및 소각 위기에 놓인 원단을 활용하여 의류를 만드는 '몽세누', 기능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코르크로 패션 잡화를 만드는 '코르코', 재활용 소재와 생분해 소재로 신발을 만드는 '엘에이알', 자기장 이온결합 원리로 '바르는' 친환경 염색방식을 사용하는 '에프에스이노베이션', 친환경 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키크'를 운영하는 커버써먼이 대표적이다.
협동조합의 감사를 맡고 있는 엘에이알의 계효석 대표는 "이번 협동조합은 성수동에서 그동안 다양한 협력을 해온 대표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사실 한국에서는 친환경 패션브랜드가 많지 않고 모두 스타트업 단계이기 때문에 친환경 소재 수급이나 유통 및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대중과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네츄라유니온을 설립했고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네츄라 유니온 협동조합의 친환경 패션 조합원들 |
네츄라유니온은 지난 12월, 이태원의 몬드리안 호텔에 처음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편집 매장을 프리 오픈했고, 1월 20일 온라인 몰을 준비하여 온오프 셀렉샵을 정식 오픈했다.
온라인 몰은 일반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부,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협업하고 모색할 수 있는 네츄라유니온의 홈페이지와 쇼핑몰로 운영한다. 네츄라유니온의 일부 브랜드는 띵굴마켓(thingoolmarket.com)에도 입점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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