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하슬러' 모델 한지민 |
이달 들어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는 듯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 여성복 기업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주말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여성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3개 브랜드의 호조가 눈에 띈다. 백화점 인샵 보다 로드숍 위주로 전국 주요상권에 총 1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형지는 지난 23일 기습 첫 추위로 다운 코트 등 아우터 판매가 급증하면서 주말 3일 동안 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일 평균 14억원씩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3개 브랜드 일 평균 7억 6000만원 대비 184%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최악의 상황이던 9월 일 평균 5억원 보다는 280% 가까운 성장세다.
우선 겨울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 소상공인을 포함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실시한 '한파힐링대전'이 주효한데다 현장에서 대리점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언택트 시대 문자나 편지 등으로 고객과 소통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형지그룹 계열 타 브랜드 매출도 이번 추위에 매출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까스텔바작, 예작, 본, 에스콰이아 등 17개 브랜드의 그룹 매출이 지난 주말 3일간 90억원으로 일평균 30억원을 기록한 것. 이 역시 9월 평균 15억원 보다는 200%, 10월 들어 22일 현재 일평균 20억원 보다는 150% 신장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되고 추위가 찾아오면서 가두 유통의 대표 기업인 형지 매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매출 호조는 집안 생활과 가정 돌봄에 지친 여성들이 근거리 외출이나 여행을 시작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성비 있는 국민 패션 브랜드로 인정 받으며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을 주는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패션그룹형지의 의욕적인 행보를 주목한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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